1권에선 중간에 끼어드는 사람이라도 있었는데 2권에선 조직 보스가 잠깐 나와 떡밥만 던지고 거의 두 사람만 보여준다. 조직 간부 한 명이 더 나와 이벤트를 만들어주지만 그 외엔 이렇다 할 스토리가 없다. 애초부터 서로의 정체를 밝히고 시작했으니 긴장감은 오로지 둘의 신체접촉으로만 만들어낸다. 인물을 귀엽게 잘 그리지만 노출을 위해서인지 몸이 심하게 틀어지다 보니 중간중간 어색한 자세가 많다. SD 캐릭터 비중이 높아서 섹시함과 귀여움이 서로 플러스가 되기보다는 어중간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