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이 끝나고 이제는 꼭 붙어다니는 용과 호랑이는 그 시간을 영원히 연장하고 싶어서 오래 사는 법을 찾아나선다. 달콤한 여정도 잠시. 그 둘과 같은 사연을 가진 이들의 씁쓸한 죽음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무리 강한 존재들도 상처 입고 언젠가 죽게되는 게 섭리라지만, 둘은 육체의 고통보다 마음이 더 쓰라릴 상황에 처한다. 뛰어난 작화로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가학적인 캐릭터로 사랑의 양면성을 보여준다. 기간한정 리플릿이라는 건 러프한 일러스트 4페이지 정도? 그 중 하나는 뒷표지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