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YES를 이끌어내는 심리술

YES를 이끌어내는 심리술 - 섹시한 뇌를 만드는 발칙한 심리학
간바 와타루 지음, 박재영 옮김 / 고즈윈 / 2015년 9월

상대방을 속이는 기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Yes or No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의 결정을 살짝 거들어 준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사소한 변화로 전혀 다른 선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 배워둬서 나쁠 건 없죠.

[100자평] 지낭

지낭 - 삶의 지혜란 무엇인가 ㅣ 인문플러스 동양고전 100선
풍몽룡 지음, 문이원 옮김, 정재서 감수 / 동아일보사 / 2015년 9월

지혜로운 선인들의 이야기는 몇 번을 들어도 감탄하게 됩니다. 이 책은 인품보다 재능에 무게를 둬서 지혜란 사용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네요. 큰그림을 볼 줄 아는 선견지명의 지혜를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100자평] 달이 속삭이는 이야기 1~2 세트 - 전2권

달이 속삭이는 이야기 1~2 세트 (전2권 + 양장노트)
김달 지음 / 애니북스 / 2015년 10월

판타스틱한 분위기와 철학적이고 낭만적인 대사들이 매력적이네요. 주목받는 신인의 작품을 만나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죠

[100자평]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

[eBook]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 ㅣ 덱스터 시리즈 1
제프 린제이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15년 9월

착한(?) 살인자-어차피 착하고 나쁘고는 상대적인 것! 세상엔 더 나쁜 사람이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무서운 생각일 수도 있지만 어차피 소설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니까. 어차피 충동을 조절 못할 거라면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길을 선택하는 게 덱스터의 미워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100자평] 살면서 한번은 묻게 되는 질문들

살면서 한번은 묻게 되는 질문들 - 사소한 고민부터 밤잠 못 이루는 진지한 고뇌까지
알렉산더 조지 지음, 이현주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9월

머리로는 옳고 그름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행동이 따로 노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렵고 복잡하기만 해서 어디다 써먹을지 몰랐던 철학은 결국 이런 상황을 위해 존재했던 것 같네요. 묻고 답하고 비교하면서 가치판단기준은 뚜렷해지고 판단은 현명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