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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초등 수학 2-2 (2017년) ㅣ 초등 완자 시리즈 (2017년)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여름방학 시작할 무렵에
만나봤던 초등수학 문제집 완자에요.
비상교육 완자는 초등문제집으로도 인지도가 참 높은 편인데요.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자기주도학습 교재로 좋은 초등 완자
이미 접해보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초등완자는 큰 아이가 초등 입학했을 때부터 꾸준히 만나던 교재라
지금 2학년인 둘째 역시 초등 문제집은 고민 없이 완자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비상교육 초등 베스트 수학 교재 중의 하나인 완자 수학은
학 한기 예습용으로 스스로 학습하기에 참 좋은 교재에요.
교과서의 가장 기본이 되는 문제집으로 수학 문제집으로
가장 처음 시작하는 교재로는 딱이라고 볼 수 있지요.
완자 수학 다음에는 아래에 다른 비상교육 교재를
추가로 활용해 봐도 좋답니다.
비상교육 초등완자 수학에 대한 리뷰는 제가 이미 남겨본 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교재의 구성과 특징에 대해 소개를 해봤는데 이번에는
완자 만의 장점을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해 볼까 합니다.
http://blog.naver.com/77edu/221061214791
교과서 학습의 힘을 길러주는 완자!
학습의 기본이 되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하니
더 든든하고 교과연계로도 더 좋다고 볼 수 있지요.
다음 주면 곧 개학인데 방학 동안 완자로 조금씩 다져놓는 게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힘이 되는지 몰라요.
2학기 되어 수학시간에 아이가 아주 자신감을 보일 거 같아
벌써부터 든든한 게 학기 중에도 완자로 계속 함께하려고요.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다녀도 걱정이 없을 정도로 완자는
내 옆의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거 같네요.
완자만의 장점 이미 교재 표지에서도 눈에 띄게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완벽한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 스케줄을 보여주고 있어요.
뭐 타사의 다른 교재들도 다 교재 앞에서 스케줄표를 미리 제공해 준다는
면에서는 크 차이가 없는 듯하지만 완자는 1일 학습양 제공으로
페이지 넘기는 쪽에 1회 학습으로 다시 보여주니 아이가
오늘 학습할 양을 좀 더 잘 파악하게 되더라고요.
또, 5단계 학습 시스템으로 단계별 학습이 되니
실력이 쑥쑥 커질 수밖에 없어요.
보통 타사의 문제집은 4단계 시스템이거나
같은 5단계 시스템이라 할지라도 교과서 학습 부분에서는
완자가 훨씬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거 같아요.
그런 면에서는 교과서를 완벽하게 담은 교재는 완자가
역시 더 잘 보여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지요.
교과서와 익힘핵도 완벽하게 반영된 완자는
실제 수학 교과서와 익힘책이 한 권에 쏙쏙 들어가 있어서
교과서 흐름에 맞추어 개념을 정리하였고,
교과서·익힘책에 있는 다양한 형태의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문제도 담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수학 교과 역량 향상코너로 놀이 수학
탐구수학으로 재미있게 보여주는 데요.
1~2 학년 개정된 교과서가 실제로 놀이수학을 바탕으로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기엔 참 좋고
역시 교과서를 제대로 반영했구나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큰 아이도 지금까지 수학학원 한번 다녀본 적은 없어요.
둘째도 그렇고요.
내 옆의 선생님 완자샘이 계시니 뭐 따로 선생님이
필요 없어도 수학은 자신이 있는 거죠.
이번 방학 동안에도 완자샘과 함께 교과서 학습의 힘을 길러봤어요.
초등도 그렇고 중고등 역시 학습에 기본이
교과서인 건 부정할 수 없는 거 같아요.
아무리 좋은 교재, 아무리 좋은 선생님이 있다 해도
학습의 밑바탕은 교과서로 깔고 시작을 해야 하니까요.
교과서도 모르고 좋은 문제집이라고 해서
덜컥 먼저 푼다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단지 2학기 교과서를 아직 받아보지 않아서 모르는 상황에서는
교과서를 완벽하게 담은 완자에 우선 의지하게 됩니다.
2학년 2학기 수학 1단원 네 자리 수 학습을 마치고
2단원 곱셈구구에 들어갔는데요.
1단원 네 자리 수에서는 총 6회 학습으로 구성이 되었는데 '
2단원 곱셈구구는 총 8회 학습으로 구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각 단원마다 횟수는 조금씩 다른 듯한데
아마도 학습내용이 양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제가 사진으로 다 담지는 않았지만
완자는 정말 교과서 학습 부분에서
교과서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느낌이 들어요.
교과서 학습 부분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교과서 학습은 이해활동 -> 개념정리 -> 확인문제 순서로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하나하나 자세히 보여주고 있어요.
충분한 개념학습이 된 후에 문제를 풀 수 있게끔
교과서 학습 부분이 타 교재보다는
좀 더 자세하고 깊이 있게 보여주고 있답니다.
곱셈구구 교과서 학습에서 2단부터 9단까지
순서대로 보여주는 게 아닌 3단과 4단의 경우에는
3단은 6단과 함께 4단은 8단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요.
1단과 0의 곱 그리고 곱셈표까지 교과서 학습을 쭉 볼 수 있는데요.
아이 스스로 이해를 하고 개념 정리가 된 후에
확인 문제를 풀어볼 수 있게끔
체계적인 교과서 학습이 잘 이루어져 있음을 볼 수 있어요.
곱셈구구를 이용한 문제 해결 방법도 아주 잘 보여주고 있고요.
타사의 수학문제집과 비교했을 때
교과서 학습 부분의 개념 설명이
같은 곱셈구구 단원인데도
확실히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제가 직접 타사의 문제집 두 권과 완자까지
세 권을 순서대로 넘겨보면서 쭉 비교를 해 본 결과
교과서 학습 즉 개념학습 비중이 완자가 그림도 그렇고
내용 면에서도 눈에 더 잘 들어오고 타사의 개념 설명이
한 쪽 분량이라면 완자에서는 두 쪽 분량으로
개념을 잘 잡고 갈 수 있게 그 비중이
확실히 더 큰 걸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어요.

같은 기본서임에도 불구하고 타사 1의 교재의 경우
핵심 개념 설명을 한 쪽 분량으로 보여주고 난 후
개념 확인 문제 한 쪽 정도 풀고 바로
실력을 쌓는 문제와 서술형으로 들어가서
아이가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또, 다른 타사 2의 교재는 교과서 학습에 그림이 거의 없어서
저학년의 경우 개념 학습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교과서 개념이 완자의 4분의 1 정도만 보여주는데
개념 설명 부분이 너무 적어서 저학년 아이가
개념을 이해하고 넘어가기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개념 설명도 아주 적게 보여주는데 바로
교과서+익힘책 문제로 들어가고 계속 문제 위주로 보여주니
저학년 아이에겐 조금 맞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그에 반해 완자는 교과서 학습 부분도 비중이 큰데
충분한 교과서 학습 후에 익힘책 학습 문제로 들어가니
교과서 개념을 다시 한번 다져볼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가 아닌 교과서 익힘책 수준 문제를
풀 수 있게끔 수학 익힘 문제도 충분히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교과서 학습과 익힘책 학습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나면
교과서+익힘책 응용 학습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탄탄하게 쌓고 넘어가는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개념을 확실히 모르고 문제를 풀면 아이가 어려워하고
그만큼 문제 풀기가 싫어지게 되는데 완자는
교과서와 익힘책의 개념과 아주 쉬운 문제부터 충분히
학습하고 나서 교과서+익힘책 응용 학습에 들어가니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도 아주 잘 풀더라고요.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완자라는
타이틀에 정말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교과서+익힘책 응용 학습에서는
같은 문제의 유형을 두 번씩 풀어볼 수 있는데요.
완자는 타사의 교재와 달리 서술형 문제도 앞의 문제를 보고
혼자서 풀 수 있게끔 단계별로 보여주고 있어요.
갑자기 어려운 문제의 응용이 아니라서
아이 스스로 충분히 풀어볼 수 있었는데요.
아마도 앞에서 교과서 학습과 익힘책 학습이 충분히
이루어진 후에 풀어보는 응용 학습이라 그런지
더 쉽게 느껴지는 거 같았어요.

교과서+익힘책 응용 학습에 이어서 다음은
학교 시험에 나오는 문제 평가에요.
학교마다 단원평가 문제 수준이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완자의 단원평가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평균 학교의
단원평가 수준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문제 난이도와 유형 면에서도
저학년 아이가 풀기엔 딱 괜찮은 수준이었어요.
타사의 단원평가 문제를 보면 저학년에겐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거든요.
나중에 다양한 유형을 다루는 문제와 심화 문제를
풀어보기도 하겠지만 우선은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개념을 잘 다지게 하고 그에 맞게 아이 스스로 풀 수 있는
수준의 수학 문제집이 전 먼저라고 보는데
전체적인 구성으로 볼 때 저희 둘째에게는
완자가 아이에게 딱 맞는 교재가 아닌가 싶어요.
사실 아이들마다 맞는 교재는 다 다르고
저학년과 고학년 기준에서 바라보는 문제집의
선호도도 다 다르기에 모든 아이들에게
전부 다 완자가 좋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현재 2학년인 제 아이에게만큼은 그동안 접해봤던
타사의 수학 문제집과 비교했는 때 완자가 가장 잘 맞더라고요.
단원평가 다음에 있는 놀이 탐구 문제와 한 단원을 마무리하는
수학으로 세상 보기 코너도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그러더군요.
다른 문제집의 앞에 보면 단원 시작하기 전에
학습 만화가 있는데 완자는 없어서 아쉽다고요.
요즘 학습 만화를 자꾸 보려는 아이와 실랑이도 하게 되는데
전 개인적으로 요 부분도 마음이 들더라고요.
아이가 평소 학습 만화를 자꾸 보려고 해서 엄마 입장에선 좀 그랬는데
문제집 각 단원마다 앞에서 보여주는 학습 만화에
아이의 눈길이 더 가는 게 그리 달갑지는 않았거든요...ㅎㅎ
다음 주면 개학이지만 남은 방학 동안에도
그리고 개학하고 학기 중에도
늘 아이 옆에는 완자샘이 함께 할 거예요.
교과서 학습의 힘!
완자가 길러준다는 말이
과장된 광고가 아닌
정말 격한 공감을 하고 싶을 정도로
직접 만나보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더라고요.
저학년 아이라면
집에서 아이 스스로 공부하길 원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수학을 교과서 학습으로 잘 다지고 싶다면
내 옆의 선생님 완자를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2학기 수학 비상교육 완자로 수학의 자신감을 길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