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헷갈리는 한자 100 어린이 미래 교양 시리즈 9
이민숙.박계화.정민경 지음 / 이케이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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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북] ​어린이 미래 교양 시리즈 9 - 어린이를 위한 헷갈리는 한자 100


이케이북 ​어린이 미래 교양 시리즈 책이 참 좋아서

그동안 꾸준히 보고 있는 책 중의 하나인데요.

이전에 나온 시리즈들이 참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잘 보고 있는데

 매번 책이 새로 나올때마다 기대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어린이 미래 교양 시리즈 9권인

어린이를 위한 헷갈리는 한자 100 을​ 만나봤어요.

 


 

한자 공부를 따로 안했더니 저희 아이들 모르는 한자가 정말 많아요.

물론 저도 한자를 너무 몰라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필요성이 느껴지더라구요.


한자도 저희 학교 다닐 때처럼 무조건 쓰고 읽으면서

달달 외우면 기억에 오래 남지 않는거 같아요.

그래서 부담없이 재밌게 한자를 접해줄 수 있는 책을 찾았는데

어린이를 위한 헷갈리는 한자 100 막상 보니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한자책이라 참 맘에 들더라구요.

 






어린이를 위한 헷갈리는 한자 100 에서는

세 주제로 나누어 보여주고 있는데요.


먼저 1부에서는 두가지 이상의 음을 가진 한자를 볼 수 있었어요.

같은 한자지만 한자의 쓰임에 따라서 다르게 읽을 수 있는데

사용된 문장이나 단어를 보면서 익히면 쉽게 알 수 있답니다.







[항복할 항,내릴 강]

비가 내린 강우량을 말할때는 내릴 강으로 읽고

항복해서 엎드리다를 말할때는 항복할 항으로 읽을 수 있어요.


책 속에 그림 삽화가 재미있게 나와 있어서

한자를 잘 몰라도 아이가 흥미롭게 보더라구요.

책 보다가 똥 그림이 나와서 빵 터진 아이에요.


어린이를 위한 헷갈리는 한자 100 에서는

그림으로 한자의 뜻도 잘 설명해주니 좋더라구요.


[똥오줌 변,편할 편]

아이들은 똥이란 말만 들어가도 재밌어하지요.
똥오줌 변 역시 소변, 대변을 말할때는 변이라고 읽지만
편하고 이롭다는 편리라는 뜻에 편이라고 읽기도 합니다.







[말씀 설,달랠 세,기뻐할 열,벗을 탈]
두 가지 이상의 음을 가진 한자가 은근히 많더라구요.
이 책을 보니 저도 모르는 한자가 너무 많아서
아이와 함께 한자 공부를 하게 되네요.

일상에서 많이 쓰이면서도 틀리기 쉬운 문장의 예문도 잘 보여주고
재미있고 멋지게 사용하기 라는  다양한 예문으로
반복학습도 하니 한자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익히게 되는데요.

각 페이지 우측 하단에는 알아두면 좋은 표현도 있더라구요.
주제 한자어와 관련된 고사성어와 표현도 보여주고 있어서
한자 공부와 고사성어 공부를 할 수 있어 도움도 된답니다.






한 챕터가 끝나면 못다한 이야기도 보여주고 있는데요.

추가로 모양이 비슷한 부수를 알려주고 있어요.

워낙에 비슷한 한자도 많고 헷갈리는 부수도 많다보니

구분하기 쉽게 잘 알려주는 요런 코너도 참 반갑게 느껴지더라구요.







어린이를 위한 헷갈리는 한자 100

2부에서는 모양이 비슷한 한자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어요.

비슷한 한자가 많아 잘못 읽고 쓸 때도 종종 있는 거 같은데요.


 

[생각 사,수염이 많을 새]

 

[은혜 은]

요 두 한자도 비슷하게 보이나요?

문득 큰 애 낳고 출생신고 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제가 몸조리 중일때 저희 아버님이 동사무소 다녀온 해프닝이 있는데

 은채 이름의 은혜은을 동사무소 직원이 생각사로

잘못 입력할 뻔한 일이 있었다고 들었지요.

 모양이 비슷한 한자를 보면 저도 그 때 생각이 나곤 하네요.



 




이 책 속에 담긴 한자들 모두 다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정말 알고보면 비슷한 한자가 너무나도 많더라구요.

방패간, 어조사우, 일천천 세 개의 한자를 보면서

아무리 봐도 똑같은 거 같다는 아이에요...ㅎㅎ

손가락으로 직접 따라 써보면서도 똑같이 써진다고...ㅋㅋ


비교적 쉽게 보이는 한자지만 획 하나를 어떻게 긋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한자가 될 수 있는데 우리말 못지 않게

한자도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조건 외우기 보다는 자꾸 읽어보고 예문을 익히면서

여러번 써 봐야 오래 기억될 거 같은데요.

우선 이 책으로 쭉 한번 훑어보고 노트에 한 자씩

써보는 연습도 해야겠다 싶어요.



 




1부에 이어서 2부가 끝나면 못다 한 이야기 두 번째

모양이 비슷한 부수2도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어린이를 위한 헷갈리는 한자 100

마지막 3부에서는 음은 같은데 뜻이 다른 한자를 볼 수 있었어요.

​우리말에도 동음이의어가 있지만 소리만 같고 뜻은 다르지만 쓰는 건 같은데요.

한자를 보면 음은 같은데 모양도 뜻도 다른 한자가 참 많아요.


 

 

 

 


아는 한자 나왔다고 자신있게 읽어보는 아이에요...ㅎㅎ

화재 라고 읽는건 같지만 불이 나는 재앙의 뜻인 화재와

그림의 재료라는 뜻의 화재는 서로 다르게 쓰이는 한자라는 걸 볼 수 있어요.





3부 뒤에서는 못다 한 이야기 세 번째

모양이 비슷한 부수3 역시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어요.



 


 



​복잡하고 어렵고 비슷한 글자가 많은 한자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헷갈리는 한자 100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한자를 잘 소개해주고 있는 책인데요.

실생활에서 쓰이는 예문과 고사성어, 속담을 통해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케이북 어린이 미래 교양 시리즈 쭉 만나보면서 도움되는

좋은 책들이 많다보니 앞으로 계속 출간 될 책들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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