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유적 한국사 1 - 주먹 도끼에서 발해 삼채병까지, 한국사 필수 유물유적 300 유물유적 한국사 1
반주원 지음, 오현균 그림, 전덕재 감수 / 와이스쿨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한국사 공부하기 좋은 책! 와이스쿨 유물유적 한국사


우리 역사 속 유물을 중심으로 한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유물유적 한국사 시리즈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유물유적 한국사 1권 부터 만나보았어요.

 


 


유물유적 한국사 시리즈 1권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에 이르는

남북국 시대까지의 문화유산 약 300여 점을 소개하고 있어요.

 



 

목차만 봐도 각 시대별로 어떤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삼국시대와 남북국 시대는 목차 우측 하단에 번호별로 또 구분을 해주고 있는데요.

18~30은 고구려, 31~45는 백제, 46은 가야, 47~58은 신라,

59~73은 통일신라, 74~76은 발해의 유물로 좀 더

세분하여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어요.




 

선사시대에서 가장 첫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유물은 주먹도끼에요.

유물유적 한국사에서는 각 유물별로 출제되는 비중도 보여주고 있는데요.

출제 포인트와 출제 중요도를 보면서 실제 시험에서는 이 유물이

 어떻게 출제되는지, 또 얼마나 자주 출제되는지 알 수 있어요.

중요도의 표시의 별 3개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별 두개로 표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본문 속의 파란색 굵은 글씨는 따로 용어 설명도 해주고 있답니다.


 

 


 

유물유적이 있는 위치는 어디인지 본문에 등장하는 지명과

유물의 위치도 지도를 통해 볼 수 있는데요.

본문 속에서 보여주는 작은 지도 외에 지도와 함께 보자! 라는 코너에서는

본문에서 설명해 준 유물 외에 더 많은 유물유적까지 보여주고 있어요.

 


 

 

유물유적 한국사 책 속의 유물 사진은 실제 유물처럼

생생한 사진들이 많이 담겨 있는데요.

무엇보다 큼직한 유물 사진이라 눈에도 확 띄고

확실하게 기억하기 좋겠더라구요.


 

 


유물유적 한국사 목차에서 시대별 유물로 구분하여 보여주긴 했지만

본문 우측 상단에서도 분문에 나오는 문화재의 등장 시기를 확인할 수 있어요.

 

 

 


유물유적 한국사 책에서는 사진, 그림, 도표, 지도 등

풍부한 시각 자료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중간 중간 표로 깔끔하게 정리하여 보여주니

시험대비 요점 정리로 봐도 좋겠다 싶어요.

책 중간 중간 요런 표는 자주 보이던데 시험 대비로

학습하기에도 좋아서 기억하기 좋을거에요.

 

 

 


 

박물관에서 많이 봤던 양직공도 그림인데 책으로 보니

좀 더 가까이서 자세히 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양직공도에 있는 백제 사신도는 백제인의 모습을 담은 가장 회화 중 가장

오래된 것인데 이미 역사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이라 잘 기억하고 있었어요.​


 

 


 

유물 사진을 보면서 아이들도 박물관에서 보던 유물이라고

눈에 익숙한 유물들을 아는 척도 하면서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저 역시 이미 박물관이나 다른 한국사 관련 책에서 본

유물들을 다시 보면서 정리가 되는데요.

유물유적 한국사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유물들을 좀 더

기억하기 쉽게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보니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책은 아니라서 참 좋더라구요.


 

 

 

부여의 정림사지 5층 석탑은 예전에 부여 여행가서

정림사지박물관 관람시 봤던 기억이 나는게 더 관심있게 보게 되지요.


 

 

아이가 특히 관심있게 본 유물 파트는 신라, 통일신라 에요.

가장 화려한 유물이 많이 보이기도 하지만 경주로 역사캠프도 다녀왔기에 

아이가 그 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면서 보더라구요.

첨성대, 안압지, 김유신묘,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3층 석탑,

불국사, 석굴암, 성덕대왕신종 순으로 쭉 살펴보던 아이에요.


 

 


통일 신라의 전형적인 무덤 양식을 보여주는 김유신 묘에요.

딱 1년전인 작년 이맘때 김유신 묘 앞에서 찍은 아이

사진도 함께 비교해서 보게 되더라구요.



 

 

삼국유사의 만파식적 이야기는 공연으로 본 적도 있고

애니메이션으로 본 적도 있는데요.

신문왕과 만파식적 이야기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답니다.

 


 

 


같은 시대를 두고 남긴 기록인데도 참 다른 부분이 많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이 두 책은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표로 비교하여 보여주는데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이 두 책이

 어떻게 다른지 표로 비교해보면 더 쉽게 알 수 있어요.


 

 


유물유적 한국사에는 개념정리 코너도 있어요.

우리 역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을 정리해 두면

앞으로 배울 것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데요.

구구단처럼 외울 필요까지는 없지만 각 유물의 개념 정리부분을

그림으로 구조와 명칭으로 꼼꼼하게 읽고 넘어가는 것도 좋아요.



 

 

 


책 중간 중간 시대별로 기출문제도 풀어볼 수 있어요.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와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기출문제를 볼 수 있는데요.

문제 옆에 정답이 바로 보여서 좀 아쉽더라구요.

정답은 책 뒤에 따로 수록해주셨음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스스로 풀어보려고 해도 답이 바로 보이니까 말이에요. ​



 

 

 

 

기출문제라고 해서 많이 어려울줄 알았는데 아이가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가 제법 많은 걸 보면서 그동안 역사 공부한 의미도 있고

이번에 유물유적 한국사 책을 본 것도 도움이 많이 된 거 같아요. 



 

 


 

책 맨 뒤에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유물을 볼 수 있어요.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모르는 게 더 많기에 한번 읽어봐도 좋겠더라구요.


 

 


문화재의 우리말 명칭도 볼 수 있는데요.

한글 명칭이 더 익숙하다보니 한문 명칭은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읽고 넘어가면 좋겠죠.


 

 


목차에서 시대 순으로 유물을 찾아볼 수도 있지만 책 맨 뒤에는

ㄱ,ㄴ,ㄷ 순으로 유물을 찾아보기도 할 수 있어요.



 

 

 

그동안 한국사 공부는 시대순으로, 인물을 중심으로 보여주는 한국사 책을 통해

학습해 왔는데 이번에 와이스쿨 유물유적 한국사를 통해

우리 역사 속 유물을 중심으로 한국사 공부를

해보니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솔직히 한국사는 책 한번 읽어본다고 다 아는게 아니다 보니

다양한 책으로 여러번 접해보면서 이해하고 가는게 좋겠더라구요.

초등 한국사 책으로 읽어볼만한 유물유적 한국사

참 괜찮은 책이라 만나보셔도 좋을거에요.


전 학창 시절 무조건 외워서 시험보고 그렇게 역사공부를 해서 그런지

역사 과목을 무척 재미없어하고 싫어했는데요.

지금은 아이와 함께 역사를 하나 하나 배우는 게 참 좋더라구요.

오히려 아이가 더 아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가끔은 느끼는지라

저도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과 유적지도 더 많이 찾아서 다녀보고

책도 많이 읽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낀답니다.


한국사 필수 유적을 보여주는 유물유적 한국사

유적지 탐방과 한국사 시험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은데요.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우리 역사 속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는 유물유적 한국사

한 권씩 꼼꼼하게 살펴보고 다음에는 2권도 소개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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