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원칙과 소신의 대통령 윤석열
주헌 지음, 임하라 그림 / 깊은나무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직 출간되지도 않았습니다.
책 나오면 읽어보고 비판해도 될듯요~!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트루타입 2022-04-06 22: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목부터 잘못되서 살 일은 없네요

벚꽃핀하늘 2022-04-06 22: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걸 왜 기대합니까 할 것도 없는게 당연한데

philyys 2022-04-07 08: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사앞에 검증된 내용만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겁니다!!! 이미 기본부터 지키지않는 책은 책이 아니라 쓰레기입니다!!

밤토리토리 2022-04-07 08: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 과오를 사과하고 낱낱이 밝히고..이 책이 나오는게 순서아닙니까?

미동 2022-04-07 16: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용이 아니라 의도와 출간시점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는 말이예요.

neroaroa 2022-04-09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과 시간이 남아돌면 그렇게 하셔도 반대하지 않겠어요
 
알로하, 나의 엄마들 (양장)
이금이 지음 / 창비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17년 어진말의 '버들 애기씨'는 사진 한 장에 자신의 운명을 걸고 '포와'(하와이)로 시집 가기로 결정한다.


돈을 쓰레받기로 쓸어 담고, 옷이고 신발이고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 있다는 미국의 섬 ‘포와’는 의병인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지독하게 가난한 삶을 살아온 그가 상상할 수 있는 유일한 낙원이었다.

공부가 하고 싶었지만 집안형편상 오빠들에게 양보하고 집안 살림을 하던 버들은 “공부만 할 수 있다면 호강하지 못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사진 신부의 길을 택하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모가 정해준대로 혼사를 치른 후 졸지에 서방 잡아먹은 년이 된 홍주는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살기위해,

그리고, 무당의 손녀로 태어나 늘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아온 송화는 손녀만큼은 마음 편히 살게 하고 싶었던 할머니에 의해 억지로 하와이로 보내져 사진 신부가 된다.

그렇게 각자의 꿈을 안고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에 도착한 이들은 상상과 다른 현실을 맞닥뜨리게 된다.


-----------------------------------------------------------------------------


그 힘들고 어렵던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선조들의 하와이 이민사와 함께 타의로 강인한 여성이 되어야만 했던 그 시절의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들의 이야기인 이 책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청소년문학치고는 그 두께가 상당하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 정도로 흡인력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를 읽는 순간 - 2022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푸른도서관 83
진희 지음 / 푸른책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서를 버린 엄마, 감옥에 갇힌 아빠.

기댈 곳도 보호자도 없어 고모 집에 살게 된 열 여섯의 영서.

그런 영서의 삶은 외롭고 팍팍하지만 어쩌면 그럴 수 있지? 싶을 정도로 

맑고 당당하다. 당돌함이 아닌 당당함.

그래서 페이지가 넘어 갈수록 그런 영서가 짠했고 응원했고 반성했다.

파란하늘보다는 구름이 있는 하늘을,

구름을 좋아하는 영서

하루하루를 보내며 그날의 행복했던 기억을 기록하는 영서

이렇게 맑고 투명한 아이에게 삶도 그러했으면 좋겠다.

.

.

.

160 페이지도 채 안 되는 이 책을 읽으며 내내 영서가 안타까웠고, 슬펐고, 대견했다. 영서와 같은 이런 아이들에게 맑고 투명한 날들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작가의 말 중 "너무 늦지 않게 달려갔을 사람들의 그 마음이 영서 곁을 지켜 줄 테니까요."처럼 너무 늦지 않았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몬드 (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알렉시티미아 즉 '감정 표현 불능증'의 16살 청소년 윤재.

이 증상은 모든 인간에게 있는 편도체(아몬드)가 작거나 활성화가 잘 되지 않아 생기는 희귀질환이다.

이 증상을 가진 윤재는 인간사의 희노애락애오욕을 본능적으로 느끼지 못해 엄마에게 배우며(암기하며) 자란다.

그렇게 사는 동안 윤재는 사람들 사이에서 괴물이라 불리게 되고, 자신의 생일인 크리스마스이브에 눈앞에서 망치와 칼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엄마와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도 그 어떤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 단지 사실 그대로를 필름처럼 머릿속에 기억할 뿐.

그리고, 어린시절 엄마의 손을 놓쳐 세상에 버려져 이사람 저사람의 품을 떠돌다 인간의 본성을 잃고 살아가는 이수(곤).

괴물이라고 불리는 이 둘이 만나 서로를 변화시키는 이야기.


요즘 대부분의 청소년문학이 그러하듯 이 책도 학교 폭력을 비롯한 각종 폭력이 등장한다. 힘들고 거칠게 살아온 곤의 인생을 표현해야 했기에. 나는 이런 폭력적인 장면을 잘 보지 못해서 읽는 동안 좀 힘들었다.

그렇지만 '작가의 말'에 나오는 이 구절을 읽으며 그 힘듦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도, 괴물로 만드는 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책 말미에 나오는 윤재의 생각...

"멀면 먼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외면하고, 가까우면 가까운대로 공포와 두려움이 너무 크다며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껴도 행동하지 않았고 공감한다면서 쉽게 잊었다. 내가 이해하는 한, 그건 진짜가 아니었다."

이 구절이 현재 우리네 인간들의 본성이 아닐까... 생각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직 멀었다는 말 - 권여선 소설집
권여선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나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8편의 짧은 이야기를 엮어서 만든 소설책이다.

첫번째 이야기, '모르는 영역'을 읽으며 내가 이해력이 상당히 떨어지나보다... 생각했다.

두번째 이야기, '손톱'은 손톱이 그렇게 되는 과정의 묘사가 너무 끔찍했다.

(원래 누굴 때리고, 찌르고, 피가 나고 하는 장면들을 잘 못 본다.)

또 주인공 소희가 너무 가여웠다. 그 가여운 아이가 우리 주변에도 있을것 같기에 안타깝고 미안했다.

.

.

.

그나마 맨 마지막 이야기 '전갱이의 맛'이 이 8편의 이야기 중 가장 밝다.

그러나 여전히 작가가 이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자 한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다행인건 8편의 이야기 끝에 나같은 사람들을 위한(?) '당신이 알고 있나이다'라는 해설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해설 역시 쉽지 않다. ㅠㅠ






이 책을 읽는 동안 내 독서 취향(?)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다.

.

.

.

표지가 예뻐서 샀는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