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는 같은 반 이든이를 좋아해요. 옷도 깔끔하게 입고 젠틀하고 웃을때 눈웃음이 참 매력적이래요^^항상 마스크로 가려진 이든이의 모습이 궁금했지만 볼 수 없었는데 함께 급식실을 가게 되면서 기대하던 이든이의 잘생긴 얼굴을..이게 왠걸? 토마토 같은 빨간 볼에 깨끗하지 못한 피부까지, 실망한 하늬는 이든이를 멀리하기 시작하죠.순수한 아이들의 시선은 어쩔 때는 너무 솔직하고 때론 너무 직설적이라서 당황할 때가 많아요. 좋은 것과 싫은 것에 대한 표현이 거침없고 그걸 드러내는 방식도 참 대담하죠 가끔은 그런 아이들의 말하기 방식이 부럽습니다. 아이들이니까 가능한 대화랄까요?인터넷에는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 부분을 두고 외모 추측(?)을 하기도 하고 공개된 얼굴로 외모평가를 하거나 당했다는 글들이 종종 보여요. 아무래도 코로나 시기 이후로 첫 만남부터 마스크 를 쓰고 만나는 관계가 많아지다 보니내면의 아름다움을 찾는 시간 보다 가려진 외모에 대한 호기심이 우리의 뇌를 지배해 버리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 같아요..아이들의 이야기로 넘어가기엔 우리 어른들도 어느덧 외모에만 너무 편중되어버린 세상에 더 소중한 것이 있음을 잊고 살진 않았는가. 생각해 보게 되네요^^우리아이에겐 마스크 쓴 친구들 얼굴이 잘 생각이 안난대요. 어쩌면 마스크는 그저 얼굴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더 소중한 추억 같은 것들도 함께 가려버렸는지도 몰라요, 다가올 미세먼지와 황사로 다시 쓰게 될 마스크 일지라도 언제나 그 속에 감춰진 밝은 웃음을 잃지 않기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의 환한 미소 떠올리며 함께 읽어보세요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우리 때와 다른게 학교에서는 다양성에 대해 많이 배워요.문화 , 인종, 성별 등 나와 다른 것을 배척하지 않고 수용하며 어울릴수 있는 능력을 중요하게 바라보는 것 같아요. 다양성 체험 학교 『서로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친구야!』에서는 다양한 친구들을 한명씩 말풍선으로 소개 해줘요생김새, 살아가는 환경도 다르고성별과 가족형태도 다르지만각각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학습장애, 자폐스펙트럼 장애, 발달장애 친구들 에게는 응원 해줄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알려준답니다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은 버리고 다른 문화을 알아보며 이해하기를 바라는 내용을 담백하게 담아 냈어요 알록달록한 색감과 섬세한 일러스트로 보는 재미도 있어 하나하나 흘러가며 어렵지 않게 읽어 볼수 있어요나와 다른 친구들은 무엇이 비슷하고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고 다른 점을 어떻게 받아 들일지 아이랑 생각 해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 었어요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꽁멍꽁멍 그림수학 ]꽁몽이와 통통이는 궁금한 게 많은 친구들이에요^^ 바퀴는 왜 둥그런 모양이어야 하는지부터 왜 지폐에는 2000원이 없는지까지 하나 부터 열까지 궁금증 투성이죠.그런데 가만히 보면 아이가 항상 자주하던 질문들과 놀랍도록 겹치는 게 많아요^^ 왜 0층은 없는지, 왜 거울에선 반대로 보이는지, 억 다음의 수는 무엇인지 등등..대답을 해주다가도 문득 "어 정말 왜 그렇지?"라고 궁금해질 만큼 어떤 면에선 기발하다고 생각하는 이 질문들이사실 수학이라는 큰 범주안에서 모두 답을 찾을 수 있고 고민해 볼 주제들이에요 그동안 아이의 질문은 상당히 수학적이고 또한 철학적이었단 점을 이런 종류의 책들을 보며 새삼 느끼게 됩니다사람의 뼈는 성장하면서 그 수가 줄어든다는 거? 유럽의 집들은 1층이 0층으로 불린다는 거?부모님들의 상식마저 채워 줄 그림수학 책 아이랑 함께 읽고 같이 배워야 겠습니다^^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기후 위기 해결사 사이다 탐정일년내내 기후변화가 적어 살기 좋은 도시였던 '헬스푸드시'가 어느 날 갑자기 물바다가 됐어요. 요즘들어 비가 많이 내리긴 했지만 배수를 위해 꼼꼼히 준비했는데도 말이죠.이 미스테리한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사이다 탐정이 출동했어요사이다 탐정을 시기하는 콜라 탐정도 나섰답니다 ㅎㅎ헬스푸드 시의 안전을 위협하는 배수로를 막은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요?사이다 탐정은 늦지 않게 범인을 잡고 산사태까지 발생할 위기에 처한 도시를 구할 수 있을까요?여름에는 무더위가 기승이더니 하늘에 구멍이 난 듯 비가 퍼붓기도 하고, 겨울은 의외로 따뜻하게 보내다가도 어느날은 발목이 잠길만큼 눈이 오고..기후 위기는 이제 매일 만나는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작년 순식간에 너무 많이 내린 비 때문에 참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마음 아픈 일들이 많았죠.눈이 오면 눈싸움, 비가오면 물장구가 먼저인 아이들에게 기후 위기가 이렇게 무섭고 또 그 위기를 우리가 어떻게 함께 극복할지를 얘기하고 토론하는 건 너무 힘들고 어려운 주제인 것 같아요그래서 그런지, 친숙한 캐릭터와 친절한 설명이 함께나오는 과학 도서들은 언제나 좋은 참고자료가 되고 이야기의 매개체가 된답니다.조금은 심각하고 어려운 주제일 수 있지만 중간 중간 숨은 그림찾기나 미로찾기, 낱말퍼즐 같은 쉬어가기 코너도 있으니 함께 읽으면서 해결하다 보면 어느새 범인을 잡게 되실 거에요이제 조만간 미세먼지와 꽃샘추위가 찾아올텐데 아이들과 기후 변화와 날씨의 소중함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슈.초.괴.특 의 비밀을 안다고?[ 경고! 절대 열면 안되는 공포의노트 2]풍선 괴물들이 물리친 다음 이번에는 온 동네에는 지렁이들 바글바글 나오기 시작했어요 알렉산더와 친구들은 함께 비밀을 풀기 위해 발야구장으로 간답니다.아이가 공포물을 초등 학생이 되어서야 조금 보기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공포의 노트 1권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2권도 무척나 기다렸지요 기다린 만큼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보더라구요2권에서는 터널 물고기가 나와요 지렁이가 잔뜩 나왔는데 터널 물고기괴물까지 ?? 지루할 틈 없이 사건이 계속 일어나 캐릭터들의 활약을 보고 있으면 영화 한편을 보는듯 해요 공포의 노트에서는 괴물을 무섭게만 끌고가는 것이 아닌 괴물에 대해 흥미롭게 느낄수 있도록 괴물의 서식지, 먹이, 주의사항 등 슈.초.괴.특의 노트 내용을 조금씩 알려준 답니다 아이가 이 부분을 참 좋아하는데 중간중간 나와 아쉬운가봐요 포켓몬 도감처럼 슈.초.괴.특의 노트 도감이 나왔으면 좋겠다하네요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그림책보다는 글밥이 많지만 중간중간 삽화들도 많이 들어 가 있고 글씨 크기도 비교적 커서 혼자읽기 수월해요읽기 독립 하는 초등학생친구들 괴물 좋아하는 친구들 모두 재미있어라 할것 같아 추천 합니다 아이가 알아서 찾아 읽는 최고의 읽기책!뉴욕타임스 작가 트로이 커밍스아마존 ‘선생님의 선택’ 도서로 선정!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