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기에, 더 간절한 이야기.”500년 동안 열다섯.... 단순한 판타지가 아닌,오랜 시간의 외로움과 선택의 무게를 담은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김혜정 작가의 오백년째 열다섯 4 는단군 신화와 우리 옛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야호족과 호랑족이라는 세계관 위에‘구슬의 미래’라는 숙명을 얹습니다.이번 이야기의 중심은 ‘가을’.야호랑이 정체를 드러내려는 ‘커밍아웃 프로젝트’ 속에서가을은 미래를 보고, 그 선택이 가져올 비극을 예감해요.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하게 되죠.“그저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었을 뿐인데.”그 바람마저 사치가 되는 세계에서가을의 용기와 슬픔은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여러 질문과도 닮아 있어요.정체성을 드러내는 용기, 다름을 받아들이는 갈등, 그리고 관계 속에서의 희생과 선택—마음속 오래된 질문과 마주하고,그 끝에서 진짜 나를 찾게 해주는 이야기지요 『오백년째 열다섯 4』는우리 신화를 모티브로 한 이 소설은낯설지만 이상하게 익숙한 세계에서우리가 잊고 있던 질문을 던집니다.서정적이고 감성 가득한 판타지 소설바로 지금, 봄바람처럼 설레는 이야기.감사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