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데드맨

[전자책] 데드맨 ㅣ 데드맨 시리즈
가와이 간지 지음, 권일영 옮김 / 작가정신 / 2023년 6월

형사추리물은 보통 어딘가에 헛점이 보이고 개연성이 떨어지고 엔딩이 성급하여 실망할때가 많은데 이건 진짜 재밌다. 무엇보다 한명이 다 설명하고 끝나는 맥빠지는 추리가 아니라 오히려 중간중간 적당한 복선을 던져 독자가 추리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보너스!

[100자평] 젠더 크라임

젠더 크라임 ㅣ 이판사판
덴도 아라타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5년 2월

평점이 높네요. 전 정말 지루했어요. 제목부터 작가가 무엇을 주장하고 싶은지 너무 뚜렷하니까 오히려 내용 중간중간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교훈처럼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방식이 매우 피곤했고 진행에 방해가 되더라구요. . 마치 오래된 일본 드라마 보는 기분.

[100자평] 제노사이드

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6월

별100개 주고 싶다 왜 이걸 이제야 읽었는지.. 영화드라마일을 했어서 그런지 묘사가 눈앞에 그려진다. 정신없이 읽었다. 정말 재!밌!다! 그걸로 충분

[100자평] 나쓰메 소세키 기담집

[전자책] 나쓰메 소세키 기담집 - 기이하고 아름다운 열세 가지 이야기
나쓰메 소세키 지음, 히가시 마사오 엮음, 김소운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5월

나랑 안맞는다. 기이하지도 않고 아름답지도 않은 .. 뭐가 이리 각설이 많은지.. 기대 많이 하고 펼쳤는데 앞에 두 이야기 읽고 덮었다. 그냥 내가 나쓰메 소세키의 진가를 못 알아보는 둔감하고 무식한 사람인걸로..

[100자평] 가시의 집

[전자책] 가시의 집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8월

주인공이 나름 추리를 선보이는 곳까진 나쁘지 않았다. 특히 미디어가 얼마나 쉽게 사람들을 선동할 수 있는지 디테일하게 묘사된. 그런데 반전이 너무 갑작스럽고 엔딩도 허무하다. 범인이 밝혀진 순간 반전을 만들어내기 위한 반전이네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