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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는 어린이집이 참 좋아요
아츠코 모로즈미 그림, 매튜 프라이스 글 / 토마토하우스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네살이 되면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했었지요.
그래서 어린이집이 어떤 곳인지 알려주고 싶었어요.
엄마와 떨어져 있는 시간을 혹, 두려워 하진 않을지 걱정이 되었거든요.
책을 처음 보자마자 관심을 갖고, 책 속의 장치들을 재미있어 해요.
얇은 책은 넘겨보면서 많이 찢어졌는데
이 책은 두꺼운 재질로 되어있어 잘 찢어지지 않아 좋아요.
아이들이 아는 놀이기구가 나와 또 반가워합니다.
"엄마 방방이~ 이거 어린이 박물관에서 해봤어!"
"우리 놀이터에도 시소 있는데..."
지금 네살이지만 아직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습니다.
내년에 다섯살이 되면 유치원에 보낼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밥 많이 먹고 쑥쑥 크면,
가방메고 유치원 가서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거라고 벌써 부터 좋아라 합니다.
처음엔 엄마랑 같이 유치원에 간다고 하더니
이제는 '엄마는 집에 있고...' 합니다.
둘이서 손잡고 유치원에 가는 모습을 상상하니 행복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