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윤루카스님이 책을 출판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 리뷰어스클럽에서 차가운 자본주의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깜짝 놀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서평단에 참여했습니다.
요즘 서점에서는 경제 흐름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여정이 유행처럼 다가오고, 많은 경제흐름이나 돈 공부에 대한 이야기들을 sns와 서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분위기가 점점 더 개인 특성화된 흐름으로 진행됨에 따라, 개개인이 자신의 자본흐름을 잘 관리하는 것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의 경제서적은 대학교 수업에서 쓰일 만한 책들이 많이 나왔다면, 점점 사람들에게 잘 와닿을 수 있는 내용의 서적들이 잘 출판되어 어느 정도의 경제지식이 사람들 사이에 기본적으로 퍼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본 책 '차가운 자본주의' 는 저자 윤루카스님이 몸소 깨달은 경제지식을 여러 경제상황과 함께 소개하여 사람들에게 좀 더 빠르게 체감될 수 있도록 지은 경제서적입니다. 독자들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대해 더 잘 이해함으로써 사회에서도 더 많은 성과를 누리기를 바라는 윤루카스님의 마음이 곳곳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유튜브 쇼츠로 윤루카스님의 채널을 만났고, 책을 쓰셨다는 이야기에 참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서평 모집에서 윤루카스님의 책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책에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내용과 그것들이 이제껏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왔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가치 경쟁의 장점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치에 따라 소비되고 이윤을 얻기에 기본소득이나 계획경제가 결국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피해를 되돌려 끼치게 될 것이라는 내용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치에 따라 경쟁에서 이기고 사람들과 연결됨으로써 시장이 형성되고 자본이 순환하는 내용도 드러나 있습니다. 유튜브 쇼츠에서 봤던 내용이 간간히 보여 반가웠습니다. 가치를 내지 않는다면 이윤을 낼 수 없고, 삶을 영위하기 위해 공짜를 바란다면 그 값이 돌아올 것이라는 내용이 저자가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역시 사람들이 공짜를 원하게 되어 나오는 기본소득이나 배급제에 대해 그 비용을 결국 사람들이 치르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다룬 부분입니다. 본능적으로 편한 것을 찾다가 최저임금 인상, 큰 정부, 규제법, 기본소득 등을 찾게 되는 것이 만연해질 수 있는 상황에 저자는 이러한 제도를 즐겨 추구하는 사회는 결국 그 국민들이 무료를 쫗아 시행된 이 제도의 거대한 책임을 그대로 돌려받게 될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공짜로 무언가를 얻고 싶은 마음에 그러한 권리를 요구하는 것에 취해 온당한 책임을 등한시한다면, 결과를 돌려받는 것 또한 그 권리를 요구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편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의 사고에 반드시 자라나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에필로그에서는 저자가 서술하려던 내용들이 정리된 부분들이 잘 드러납니다. 결국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내어 사람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살아가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사람들이 용감하게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내 서로에게 제공함으로써 스스로의 소비를 충당할 수 있는 길과 그런 행복한 사회가 스스로 이루어지고 순환되는 것에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