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영
대한민국 대표 꿈쟁이 김수영은 한때 중학교도 중퇴한 문제아로 검정고시 를 거쳐 또래보다 1년 늦게 여수정보과학고에 입학했다. 우연히 기자의 꿈을 가지게 되며 독학으로 대학진학을 준비했다. 많은 이들의 비웃음과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연세대에 정시합격, 1999년 골든벨을 울려 입학금을 마련했다. 대학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입사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25살에 몸에서 암세포가 발견 된다. 수술을 마치고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73개의 꿈목록을 써내려갔다.
2005년 무작정 런던행 비행기표를 끊고 한국을 떠나며 세계 도전을 시작했고 런던대 동양아프리카학교(SOAS)에서 석사를 마쳤다. 세계적인 에너지 회사인 로열더치셸 영국 본사에 입사해 연 매출 800만 달러를 총괄하는 카테고리 매니저로 근무했다. 이 경험을 나누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에는 현재까지 350만명이 다녀갔고 2010년에 출간한 첫번째 책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는 많은 이들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2011년에는 유럽, 중동, 아시아 365일간 25개국을 여행하며 365명의 삶과 꿈을 담은 ‘꿈의 파노라마' 프로젝트를 진행, 직접 촬영, 출연, 내래이션한 다큐를 2012년 [SBS스페셜-나는 산다 김수영의 꿈의 파노라마]로 방영했다. 이어 2013년에는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22개국에서 108개의 사랑 이야기를 수집한 ‘러브 파노라마'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렇게 25개월간 47개국에서 만난 500명의 이야기를 책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와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에 담았다.
2012년, 종합 컨텐츠 기업 ‘꿈꾸는 지구(구 드림파노라마)’를 설립, 강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워크숍, 전시, 축제, 퍼레이드, 공모전 및 『드림레시피』 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꿈의 씨앗을 나눠왔다. 또 창작동화 『꿈을 요리하는 마법 카페』를 쓰고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김수영TV’를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중학교 ‘진로와 직업’ 교과서에 실리기도 한 그녀의 스토리는 현재진행형이다. 73개였던 꿈목록은 83개로 늘어났으며 부모님께 집 사드리기, 킬리만자로 오르기, 발리우드 영화 출연하기 등 80개국에서 70개의 꿈에 도전해 왔다. 뿐만 아니라 명상과 수행, 심리와 영성 공부 등 마음여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마음스파』를 출간하고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서 존재하기’를 가장 큰 행복이라 여기며 살고 있다.
2. 목차
PROLOGUE- 지구에 존재하는 수만 가지 꿈의 파노라마
INTRO - 막막해도 불안해도, 하쿠나 마타타!
1장 누구에게나 꿈은 있다 -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런던, 꿈의 레이스를 시작하다 / 교황님! 김마리아가 여수에서 왔어요. / 인생의 바다를 항해하는 방법 / 누군가의 삶이 누군가에게 위안으로 / 아들을 가슴에 묻고 희망의 싹을 틔우다 /히키코모리 청년의 꿈
2장 꿈꿀 수 있어 아름다운 존재들 - 터키 조지아 아르메니아 이란 아랍에미리트연합 오만
공사 현장의 행복한 상상 / 이웃나라에서 배달된 꿈 / 70억의 삶, 70억의 꿈 / 차도르 속 섹시한 그녀들 / 금지된 나라, 금지된 꿈
3장 꿈꾸는 것이 사치일지라도 - 레바논 요르단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살람알라이쿰, 메르하바 레바논! / 행복 코치의 레슨 /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 성대 없는 가수의 콘서트 / 난민촌에서의 63년, 버리지 못한 열쇠 / 7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서
4장 0.001%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 인도
지금 이 순간 존재하라 /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기쁘고, 그게 인생이지 / 샤룩칸 등 뒤에서 울다 / 소금 바다가 꿈꾸는 별 / 내 꿈은 당신과 평생 함께 하는 것
5장 현실에 꿈을 맞추지 말고 꿈에 현실을 맞춰요 - 태국 미얀마 싱가포르 네팔
방콕의 노숙 청소년들과 함께한 일요일 / 쩌두의 공짜 장례식 / 하늘에서 펼치는 어린 시절의 꿈 / 이게 꿈이라면 깨어나고 싶지 않아요 / 48시간의 사투 / 세상의 꼭대기에서 꿈을 노래하다
6장 진짜 삶을 살 준비가 되었나요? - 중국 홍콩 대만 일본 한국
시대를 잘못 만난 할아버지의 꿈, 제가 대신 이룰 거예요 / 이 길의 끝, 당신이라는 나무 한 그루 / 접시닦이에서 골드만삭스까지 / 당신은 진짜 삶을 살 준비가 되었습니까? / 셔터를 누르는 마지막 순간 / 지진도 이겨낸 초밥 한 접시 / 남녘에서 꽃피운 꿈 /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
EPILOGUE - 내 가슴에 뛰는 366개의 심장
두 권의 책을 다시 펴내며 / 꿈의 파노라마, 그 특별한 기록 / 추천사 / 감사의 말
3. 본/깨/적
/ 본것
6p.
나는 그렇게 '되고자 하는 그 무엇(꿈)'을 먼저 쓰고 '해야 할 일(현실)'을 했다.
7p.
꿈을 꾼다는 것은 삶의 목적을 찾는다는 것이고, 그 꿈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 목적을 향해 가겠다는 자아의 발현이기 때문이다.
9p.
내가 그들의 삶에 해답은 줄 수 없지만, 그들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영감, 즉 꿈의 씨앗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1p.
'꿈을 만나다, 나누다, 이루다!'
12p.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
71p.
누구나 자시느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알고 있다.
자신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본인이니까.
어쩌면 누군가가 자신의 고민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외로움의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84p.
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무 그림이 없는 것과 밑그림이 있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믿는다. 밑그림이 있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감들을 최대한 사용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물론, 색칠을 하다 영감을 받아 전혀 다른 그림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설계도 없이 집을 지을 수 없는 것처럼, 백지에 무작정 색칠을 하다보면 이도 저도 아닌 졸작이 될 수도 있다. 비록 단순한 꿈일지 언정 이렇게 미래에 대해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자극이 된다.
131p.
"코칭을 통해서 사람들이 변하나요?"
"대부분은 변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린 문제인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자신의 온갖 문제에 대해 불평불만을 하고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원하지만, 막상 비참한 삶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아요."
134p.
많은 사람이 부모 탓, 학교 탓, 사회 탓을 한다.
나 역시 내게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이지 못해 수도 없이 방황하고 세상을 원망했다.
147p.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는 다리가 없어도 달린다. 아후바는 성대가 없어도 노래를 한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핑계로 꿈을 포기하고 있는가.
147p.
"왜 10년인가요?"
10년은 한 나라가 무너지기도 , 생겨날 수도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이 꿈을 이룰 수 있고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시간이지요.
180p.
매 순간에 충실히 하는 법을 배우며 세계를 재발견하고, 내 삶에 주어진 순간들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 것이리라.
252p.
중년의 위기가 오면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자신의 삶을 오전히 살지 못했다는 우울감이나 자책감을 앓는다고 한다. 어쩌면 이때가 잉고처럼 다시 자신의 꿈에 도전하기 좋은 시기가 아닐까?
/ 깨달은것
'꿈의 세계에 살다 보면 자신과 비슷한 꿈을 가진 이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 - <신화의 힘>조셉 캠벨
/ 적용할것
"꿈은 인생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지 속도는 아니거든요.
혹시 1년 동안 그걸 다 이루지 못했더라도 속상해할 것도, 부끄러워할 것도 없어요. 또 꿈이 바뀐 경우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바를 알고 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사실 자체인 것 같아요,
그런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의 모습 아닐까요.
오늘 그 이야기 나누어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 느낀점
꿈이야기에 대한 글을 읽으며 내 꿈만이 아니라 가족의 꿈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기로 했습니다.
아버지의 꿈, 어머니의 꿈, 아내의 꿈, 아들의 꿈.. 이제 더 넓게 궁금해 집니다.
나만을 위한이 아닌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남이 아닌 내가 주도하는 삶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그리고 행동으로 읽게 되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화체가 정말 책을 읽기가 좋았습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