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영국, 일본의 학교 제도를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유일의 서적이란 점에서 우리 교육계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유용한 교양서라고 생각한다. 특히 각국의 비교 분석을 통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해준다.
우리나라의 경우 교육제도나 정책은 정치나 정부, 교육계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복잡해지고 가치가 다양한 사회에서 정치나 교육계만의 교육정책이 얼마나 국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우리사회의 다양한 계층이 토론하고 외국의 변화도 참고하면서 학생들을 행복하게 하는 교육제도는 무엇인지는 교육의 대화는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