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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사람
최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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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팬입니다. 꿈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설정, 그것이 되물림된다는 설정이 다소 난해했습니다. 구한다는 것이 믿어져야 하는데... 자꾸 믿으려고 애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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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행을 쓰고 싶다
박솔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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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에게 책이 한 '사람'처럼 느껴질 수 있을까? 박솔뫼의 <백 행을 쓰고 싶다>를 두고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이건 사람이야. 한 인격체야. 살아있고 움직이고 말을 걸고 돌아다녀.

그래서일까. 고요한 새벽, 몇 시간을 뒤척일 만큼 강한 쓸쓸함에 잠이 안 올 때면 이 책을 이불 밑에 넣어두기도 했다. 어린 시절 가장 의지하는 인형과 잠을 자듯이.

이 책으로 박솔뫼 작품에 입문을 했다. 작가와의 만남 자리에 가서 그녀에게 사인을 받고 말도 주고받았다. 그녀는 이 책 자체였다. 그리고 이 책은 그녀 자체다. 이건 그래서,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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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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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서 이번에 읽고 흠뻑 반했어요. 안 읽을 수가 없어요. 살아있는 사람의 말들 같아서 외면하기 어려워요. 잘 읽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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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무선) - 개정판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9
레이먼드 카버 지음,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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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는` 것은 무엇일까? 시각에 의해서만 보는 것이 과연 대상을 제대로 보는 것인가, 에 대한 의문을 아름답게 제시한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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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 2009년 제3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김연수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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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심장에 발을 올리고 있는 듯한 고통.
내가 던지는 지구만한 고통을 탁구공으로 받는 타인.
누구도 그 어떤 불행도 원망하지 않으면서 다만 자신의 삶을 관심어린 시선으로 되돌아보며 사색하고 산책하는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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