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망각 모리스 블랑쇼 선집 4
모리스 블랑쇼 지음, 박준상 옮김 / 그린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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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망각'일까 '기다림, 망각'일까.
매 문장 하나하나가 내게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게 했음. 글 쓸때 조음. 연인 사이로 추측되는 두 남녀를 설정해두고 그들간의 대화로 저자가 무언가 이야기하고 있음이 느껴지지만... 쉽게 읽히지는 않는다. 인물 간의 대화와 대립으로 읽을 것이 아니라 사유와 사유의 주고받음과 엉킴으로 읽는 게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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