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적 부터 이책 제목은 많이 들어왔다. 초등학교때 보물섬인가... 만화책에서도 다루었고. 꼭 기회닿으면 한번 읽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베스트셀러 검색하다가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6살의 어린 제제의 눈으로 보고 느끼는 세상이 마치 내 어릴적 알고 있던 세상을 다시 보여주는 듯했다. 물론 유치한 어린이의 생각만 나타나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때로는 상당히 조숙한 말과 행동도 보여줌으로써 지금의 내가 읽어도 공감할수 있는점 또한 맘에 든다.

책 속지가 옅은 컬러 종이와 파스텔톤의 그림이 들어있어 책 읽는 도중 작은 즐거움을 느낄수 있게한다. 아마 이 책을 통해 오랬동안 잊고 지내던 어릴적의 소중한 추억과 동심을 다시 한번 떠올릴수 있지 않을까.... 역자는 이 책을 읽을때마다 눈물을 흘린다고 했는데 감수성이 많은 독자라면 아마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어린 자녀가 있는 분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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