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 보다 재미있는 우리 신 이야기
윤소희 지음, 유경래 그림 / 키즈엠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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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 이라 하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만 있는줄 아는 울 딸아이에게

이 책을 보여 주고 싶어 신청한 책이었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베트맨, 아이언맨,슈퍼맨, ...등  외국의 슈퍼 히어로들에 푹 빠져있고

신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 아테네, 아프로디테, ..등의 신들만 존재하는 걸로 여깁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 알려주듯 슈퍼히어로 보다 재미있는 우리 신 이야기는

우리의 신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아주 귀한 시간을 갖게 해 주는 책입니다.


세상을 만든 옥황상제를 시작으로 저승을 다스리는 대별왕과 이승을 다스리는 소별왕

아기를 만드는 삼신할머니, 저승신 염라대왕의 이야기를 읽으며 울 딸아이는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많은 신들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놀라워했습니다.


이 책은 5가지로 분류하여 신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다스리는 신, 생명을 다스리는 신, 자연을 다스리는 신, 집을 지켜주는 신,

질병을 불러오는 신....

신들의 이야기가 너무나 재미있는 한편의 옛 이야기를 읽는 듯한 느낌이어서

울 아이도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하면서 그자리에서 끝까지 쭉~~ 읽어 내려갔습니다.

아이가 책이 너무나 재미있다고 동생들에게도 읽어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림또한 표정 하나하나가 생동감이 있어  아이들이 글을 이해하고 빠져드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의 말 처럼 많은 아이들이 소원을 마음속으로 크게 외치고

신의 목소리를 기댜리며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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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는 통제 불능
피트 존슨 지음, 신선해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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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4 학년과 6살 아이를 둔 엄마로써

이 책을 읽으며 난 울아이들에게 어떤 엄마일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엄마의 잔소리가 제일 듣기 싫다는 딸아이의 말처럼

그저 잔소리대마왕 엄마일까? 아니면

엄마는 잘 놀아주지 않는다고 투덜대는 아들의 말처럼

난 그냥 엄마의 기본 역할만 하는 재미없는 엄마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이라

아이들뿐아니라 주변의 학부모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코미디언이 되고싶어하는 루이와 쿨한 척, 친한 척, 젊은 척하는 부모..

특이한? 옷을 좋아하고 주먹으로 인사하고, 요즘 학생들이 쓰는 유행어를 따라하고

댄스파티에서 화려한 춤을 선보인 루이의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왠지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울 딸아이에게 엄마도

루이 부모님처럼 옷을 입고 말하까? 라고 했더니

그건 싫다고 하지 말라고 한다. ㅋㅋ


이 책은 두가지 시선에서 볼 수 있는 책인것 같다.

하나는 아이의 시선으로

또하나는 부모의 시선으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서로의 맘을 조금은 이해하고

자식과 부모의 관계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게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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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 컬러링북 아름다운 고전 컬러링북 2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글, 이수희 그림, 최연순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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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 책은 집에도 여러권이 있지만

이 책은 요즘 유행하는 컬러링북이라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갔다.

미술을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한 책이기도 하였기에

책은 큰딸아이에게 선물로 주었다.

 

이 책은 컬러링 북이기는 하지만

책의 내용이 원작에 가깝게 탄탄하게 구성되어있고

책 사이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그림들은

처음 읽는 사람들에게 그림만 보더라도

무슨 내용인지를 알 수 있게 끔 꾸며져 있다.

 

이 세상에 단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가질수 있다는게

너무나 행복하고 말하는 딸아이를 보며

나 또한 이책을 딸아이에게

보여 줄 수있어서 행복했다.

 

아름다운 고전 컬러링북 시리즈가

눈의 여왕뿐 아니라  어린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컬러링북으로 출판되었다.

딸아이는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 소장하고 싶다고

다른책들도 사달라고 한다.

엄마인 내가 생각해도

이 책은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는 그 이상의 책 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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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새 즈필로 철학하는 아이 4
레미 쿠르종 지음, 이정주 옮김, 원유순 해설 / 이마주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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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새 즈필로 를 만나면서

고양새라는 말이 무슨뜻일지 궁금하였다.

고양새는 이름 그대로 고양이이지만 새의 날개와 모습도 같고 있는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동물이다.


고양새가 숲속에 왔을때

숲속동물 친구들은

자신들과 다른 모습, 소리를 낸다는 이유로

고양새를 괜히 싫어하고, 미워하며, 자신들이 사는 숲에서 멀리 내쫓으려 하였다.

고양새는 슬픔을 참고 지내다 자신을 이해해 주는

암소친구를 만나지만 암소는 얼마가지 않아

사람들이 먹을 음식으로 만들어진다.

암소의 죽음에 슬퍼하던 즈필로는

자신도 죽을결심으로 물속으로 풍덩~~~

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모습의 고양물고기가 구해줘

목숨을 구하고 둘은 친구가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모습과 너무나

똑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도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이를 무시하고

경멸하고 놀리며 멀리하려 한다.

이러한 행동들이 점점 어린아이부터 시작 되다보니

사회적으로 왕따문제와 자기만 알고 지내는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나또한 즈필로를 보며

그동안 나의 삶속에서 난 다른이들에게 어떤 행동을 했는지

혹시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행동이나 말을 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작가는 책의 마지막에 이런말을 한다.

" 고양새는 타지 생활이 힘들 때마다 노래를 불렀고, 그 노랫소리는 숲 속

동물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통해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예술이나 그 무엇의 힘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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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한국사 - 오천 년 우리 역사 속 친구들의 이야기
역사교육연구소 지음, 이경석 그림, 임기환.김정인 감수 / 휴먼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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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리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내 아이도 재대로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초 4학년이 된 큰아이에게 어떻게 우리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어야 할지 고민이 되던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역사의 주인공을 어린아이에 초점을 맞추어 쓴 책이다.

그래서 인지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는데 훨씬 쉽게 다가왔던거 같다.

책이 두꺼워 겁을 먹고 안읽으려는 아이에게

책 속의 사진을 보여주고 같이 읽어가며

한장한장 책을 넘기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책속의 내용이 딱딱하고 지루하고 어려운 내용이 아닌

아이들의 시각에 맞게 쓰여져 쉽게 이해할수 있고

이야기의 전개가 하나의 재미난 옛 이야기를 읽는듯한

느낌을 받아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있게 책을 읽어낼 수 있었다.


선명한 사진과 그림은 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책속으로 빠져드는데 도움을 주었다.


어린이가 주인공인 역사를 읽으며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사회를 열어가는 실마리를 이 책을 통해 찾을 수 있기를 바래보며

많은 아이들이 이 책과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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