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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송이처럼 내리는 하얀 눈을 먹어요, 겨울 ㅣ 꼬마 곰 테디
구닐라 잉베스 글.그림, 정하나 옮김 / 자유로운상상 / 2016년 4월
평점 :

꼬마곰 테디와 강아지 메이지의 일상생활을 담은 이야기이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주제로 자연을 관찰하여 그린 자연동화이다.

"겨울"이야기 에서는 동물 친구들의 발자국을 관찰 할 수 있다.
하얀 눈밭위에 찍힌 발자국을 통해 누구의 발자국일지 생각하며
관찰하고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동물과, 새의 발자국의 모양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려준다.

"봄"에는 여러 종류의 새들을 만날수 있다.
박새, 참새, 오색딱따구리등....
또한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미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곰과, 강아지를 등장시켜
처음 보는 책이지만 왠지 친숙하게 다가온다.
연필로 스케치한 그림에 파스텔톤의 색깔은
아이들에게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함을 주는것 같았고,
나 또한 아이들과 함께 보는 내내 시골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좋았다.
여름과 가을엔 어떤 내용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야할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