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 왜 목숨 걸고 국경을 넘을까? 세계 시민 수업 1
박진숙 지음, 소복이 그림 / 풀빛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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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 뉴스를  통해 난민들이 조금한 배에 숨쉬기 조차 힘들만큼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이탈리아, 그리스로 가는 것을 보았다.

최근엔 시리아 내전으로 그곳에 살고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전쟁을 피해

목숨을 걸고 다른나라고 국경을 넘는 모습에 맘 한켠이 짠 해 왔다.

난민 수용소에서 추운날씨에도 얇은 이불한장 움켜쥐고 있고,

배가고파 먹을 것을 달라고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울 큰아이에게 지금 네가 한국에 태어난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말을 해 주었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난민에 대해 책을 통해 좀더 자세히 알게되고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또, 어떤 희망을 품고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지...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알게 해 주는 책이라  아이와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책을 통해 알아본 우리나라는 1992년 난민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하는

'국제 난민 협약'에 가입을 했다.

하지만 그 약속을 잘 지키지 않고 있으며 난민 인정률이 악 3.4%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난민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참 많은 괴롭힘을 당하고, 난민을 잘 인정해 주지 않는

나라이다보니 많은 난민들이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한다,

책을 읽고난 아이는 자신도 난민들을 위한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말을 한다.

기회가 된다면 나 또한 아이와 함께 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들을 위한 일을 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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