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집 어린이작가정신 어린이 문학 12
톰 르웰린 지음, 사라 와츠 그림, 김영욱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차가운 색의 큰 집이 보인다.

윗층 창문으로 두 아이의 그림자만 보인다

그 옆으로 가지만 앙상한 큰 나무 서있고,

그 위에 검은 쥐가 앉아 있다.

왠지 으스스해 지는 기분이 드는 책이다.

제목또한 기울어진 집...

책의 겉표지만 보아선 왠지 귀신이라도 튀어나올것만 같다.

하지만 책의 첫장을 넘기는 순간

나도 모르게 책을 읽는 속도가 붙고

점점 더 책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 책엔 판타지, 모험, 서스펜스, 우정, 가족애,로맨스... 이 모든 것이

이 책 한권에 다 들어가 있다.


이 책속 에선

다가라는 이름의 말하는 쥐를 만날 수 있으며,

어떤 스위치를 누르면 집도 사라지고,

뭐든 5배로 커지는 성장가루도 손에 쥘수 있으며,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판도라 도 만날 수 있으며,

아이들의 물건을 몰래 훔치는 보라돌이 아저씨도 만날 수 있고,

또한 3도쯤 기울어진 집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 조시와 아론 형제도 볼 수 있다.

책 한권에 참으로 많은 사건들이 줄지어 일어나고 있어

책을 한번 손에 쥐면 다시는 놓지 못하게 한다.

이런 많은 매력을 가진 이 책을

많은 아이들이 꼭 함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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