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꼬박 말대꾸 대장
모린 퍼거스 글, 친렁 그림, 공경희 옮김 / 찰리북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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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베니는 엄마의 말에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는 아이이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봐야할 것은 말대꾸를 하는 아들을 대하는 엄마의 태도 이다.

다 먹은 그릇을 가져다 달라 했더니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베니는 엄마에게

"싫다면요?" 라는 장난기 가득한 말투로 대답한다.

내가 이런 말을 들었다면 아들을 쫓아가 큰소리로 야단을 쳤을것이다.

 


 
베니의 엄마는 아들의  말대꾸에 꼬박꼬박 친절한 답변을 해준다.

아이의 눈을 마주하고 아이의 애기를 들어주며 이해해주고,

눈높이에 맞는 대답을 해주는,  바로 대화가 시작된 것이다.

부모 교육 방송이나, 책을 통해 익히 알고는 있지만 행동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베니 엄마의 모습을 보며, 텔레비젼을 보며 밥을 천천히 먹는 아들에게 화를 낸

나 자신을 반성해 본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대화는 항상 좋은 결말을 맺는다.

이 책또한 그러하다.

 

 

책을 본 아들은 엉뚱하게도 외계인을 만나러 자신도 우주에 가고 싶다고 한다. ㅋㅋ

 

이 책은 아이의 성장과정에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는 책으로

아이와 대화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부모님 들에게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다.

 

내일이 되면 나또한 울 개구쟁이 아들로 부터 말대꾸 모험에 초대를 받을 것이다.

그 상황이 되면 이번엔 무턱대고 다그치는 대신,

아들과 함께 말대꾸 모험을 떠나 볼 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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