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좋아하고 나는 싫어하는 것 좋아 싫어 마음 톡톡
엘리자베스 브라미 지음, 리오넬 르 네우아닉 그림, 김희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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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좋아하고 나는 싫어하는것"

책 제목을 보며 엄마가 좋아하는 것은 어떤 것이고,

아이들이 싫어하는 것은 정말 어떤 것일지 무척 궁금하였다.

하지만 책을 여는 순간 ...... '쾅' 하고 머리를 한데 맞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심리 학자인 저자가 들려주는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 이라더니

책 한장 한장 내가 아이들에게 많이 하는 말과 행동들 이었다.

이 모든게 아이들이 정말 싫어하는 것이 었다니....

왠지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반성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좀더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행동하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자주 보아야 할 것 같다.


 


 난 어지러진 방, 서랍 정리한다 생각했는데

아이입장에선 자신의 물건을 마음데로 만진 나쁜 엄마였을 것이다. 


 아이가 더 놀고 싶어해도 시간 됐다며 항상 끌고온 엄마 였다.


 내가 너무 피곤한 날이면 아이들을 일찍 자라 소리치는 일도

종종 있었는데...

이 장면을 읽을때 가장 마음이 아팠다.....

며칠전 큰 아이가 자기도 아직 어린데 어른처럼 행동하라 한다며

속상하다고 울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엄마,아빠들과 함께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마음을 이처럼 잘 표현한 책을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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