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나랑 무슨 상관이야?
콜린 스튜어트 지음, 닉 채프 그림, 재클린 미튼 도움말,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 부터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 시키는 책이다.

이 책의 제목 처럼 정말 '우주가 나랑 무슨 상관일까?'



우주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넓고 신비로운 곳이다.

우리가 마시는 물은 먼 옛날 지구에 혜성이 떨어지며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또한 우리는 별의 잔해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지식과는 너무나 다른 내용이라

책을 보며 놀라웠다.


지금까지 5백여 명의 사람들이 우주를 여행했는데

가까운 미래에는 기술이 보다 발전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우주 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 한다.



학교 다닐적 과학시간에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처럼 태양과 가까운 순서에 있는 행성들의 이름을 달달

외우기만 했던게 생각난다.

큰아이가 4 학년 인데 과학공부를 하는걸 보니 4학년 2학기 마지막과

5학년 1학기 초에 행성에 대해 배우는데

이 책을 보더니 자신이 공부하는 내용과 같다며 무척 좋아하였다. 

 

 
 책을 보면서 가장 관심있게 보았던 부분중 하나는

지구 주변을 떠다니는 우주 쓰레기에 대한 내용이었다.

부서진 인공위성, 오래된 로켓의 잔해, 우주 비행사의 물건 등

인간이 우주에 버린 수많은 쓰레기가 지구 주변을 돌고 있고,

때때로 이런 쓰레기들이 지구로 떨어진다고 한다.

지구도 쓰레기 문제로 몹시 힘들어하는데 우주도 쓰레기로 힘들어하다니

인간들이 많이 반성 해야 할 것 같다.


   

텔레비젼에서 우주선이 발사되는 것을 볼 때나

우주에 관한 내용을 방송할 때면

막연하게' 나도 우주에 갈거야~'를 외치던 울 삼남매가

이 책을 보며 우주 비행사가 되겠다고 한다.

삼남매가 정말 우주 비행사가 된다면 집안의 영광일 것이다.

그러나 우주 비행사가 되는 일이 그리 만만하지 많은 않다.

배워야 할게 많고 경쟁또한 치열하기에

큰아이는 그냥 텔레비젼으로만 보겠다고 바로 말을 바꾼다.

아직 잘 모르는 쌍둥이들만

무조건 다 배우겠다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그래서 영어 공부 시작~~


이 책은 막연한 우주에 대한 그림, 사진, 짧은 지식들만으로

채워진 책이 아닌 실제 우주에 대한 정보를 가장 잘

설명하고 있으며 우주에 관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알차게 모아논 책이다.

과학에 관심이 있거나 흥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꼭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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