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뚝 할매와 여우 총각 즐거운 동화 여행 120
곽수아 지음, 고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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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한 권에는 각기 다른 내용의 여섯 이야기가 실려 있다.

 

첫번째 이야기 [도깨비 장난]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물건을 소중히 간직하고 계신 할머니의 이야기로

물건은 언젠가는 낡거나 없어지지만, 그에 얽힌 소중한 이야기와 시간은 영원히 기억된다는 내용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할아버지의 낡은 장화에 꽃이 피어있는 그림을 보며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두번째 이야기 [ 방울이아 홧대보]

홧대보에 얽힌 유미 엄마의 추억 이야기로

이 글을 읽은 후 친정엄마가 그립고, 보고 싶었다.

 

세번째 이야기 [지붕 위 노란 자전거]

새 자전거를 가지고 싶었던 은성이와,

하던일을 그만 두고 푸드트럭을 하게 되신 은성이 부모님 이야기로

은성이가 오래 탔던 자전거 바퀴가 푸드트럭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네번째 이야기 [ 황금새]

기찬이가 미술시간에 만든 종이 전화기를 통해

조선시대 복이와 소통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복이가 왜군에 의해 총을 맞았을때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기찬이의 마음이 너무 안쓰러워 맘 한편이 짠 했던 이야기.

다섯번째 이야기 [ 땅뚝 할매와 여우 총각]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고 싶어하는 여우와, 이웃을 위해 늘 헌신하는 땅뚝 할매의 이야기

사람들과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는 여우의 질문에

해코지 하지 말고 도와주면 된다는 명쾌한 답을 주시는

 땅뚝 할매이 모습이 멋져 보였다.

 

 

여섯번째 이야기 [ 천하무적 갈봉이 ]

부패한 탐관오리들을 혼내주는 갈봉이 이야기

읽으며 홍길동이 자연스레 생각났다.

지금 우리 사회에도 갈봉이와 같은 인물이 많았으면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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