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으면 읽을수록 책의 매력에 푹 빠져 끝까지 다 읽어야만 하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청당] 시리즈의 3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스티커와 책갈피가 들어 있는데 넘 예뻐요.~^^

 

3권에는 6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기 다른 이야기가 한번쯤은 우리 주변에서 있었을 법한 ,

또는 생각해 보았을 이야기 들로 구성되어있다.

 

아이들과 제가 같이 읽고 가장 재미났던 3편을 골라 봤어요.

 

첫번째 이야기 [자장자장 모나카] 는 딸이 악몽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바라는

아빠의 마음을 볼 수 있다.

 

 네번째 이야기 [주름 탱탱 매실장아찌] 는

주름때문에 고민인 할머니의 이야기 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요즘 부쩍 주름이 많아 졌다며 팩을 자주 하시는

친정 엄마가 생각이 났다.

 

여섯번째 이야기 [미라 에이드] 는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소녀의 이야기 이다.

요즘 텔레비젼에 나오는 아이돌 스타들이 거의 마른체형에 키가 크고 얼굴이 예쁘다보니

울 중2 큰아이뿐 아니라 주변 친구들도 다이어트에 굉장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몸매 교정을 위해 필라테스 학원에 다난다는 얘기도 들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씁쓸하다.

[전천당]엔 오늘도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댓가는 본인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 한다.

더욱 강력해진 과자로 돌아온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3]

새로운 소녀의 등장으로 한층 긴장감을 더해 주는데

앞으로 어떤일들이 더 벌어질지 궁금하다.

앞으로도 쭉~~ 전천당 시리즈가 계속 되길 아이들과 엄마인 저도  바라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