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여다볼 수록 알고 싶어지는 책이다.
아주 사실적인 정보 서적인데도 우주가 아름다운 모습이라서 자꾸 펼치고 싶다.
여름방학이 되면 아들이 들여다보길 기대해 본다.
"역시 우리 몸이 제일 어렵습니다." 큰애 과학선생님이 해주신 말이다.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우리몸의 구석구석을 너무 생생한 그림으로 도저히 잊어버릴 수 없도록 보여준다. 아들이나 조카들이 그림책으로 쉽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고 과연...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통찰력을 주는부모교육서, 조선의 엄마들의 선굵은 자녀교육을 대하니 마음이 후련하다. 벼슬길을 막아버린 부모의 이야기는 인상적. 내 자식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헤로운 부모만이 할 수 있는 일....
벌렁벌렁 들창코, 돼지야, 너랑 똑같지?
무지 재밌어요, 그림도 넘 귀엽구요...오랜만에 본 아가책, 넘 행복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