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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인수 인계서 - 공공기관 베테랑 홍보맨 손 과장의
손명훈 지음 / 삼인행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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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홍보는 일반 홍보와 다르다. 공공영역에 있거나 그들을 상대하는 홍보 담당자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하다. 특히 처음 공공기관 홍보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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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바이크의 과학 - 사이클의 원리를 알면 자전거가 재미있다.
후지이 노리아키 지음, 강지운 외 옮김, 김성주 감수 / 엘빅미디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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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과학적인 운동인 건 맞다. 

조금만 피팅이 어긋나면 군데군데 쑤시기가 다반사며, 

조금만 무리를 해도 탈이 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뭐 슬렁슬렁 대충 아무 것이나 잡아 타서는 절대로 안 되며 

자전거의 선택부터 라이딩의 방법까지 꼼꼼하게 따져야 하는 아주 까다로운 운동인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타야 할까?  

대답은 간단하다.. 잘 타야지.. 

이 책은 자전거를 잘 타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그렇다고 자전거를 처음 타는 초짜에겐 권하고 싶지 않다.   

적어도 자전거가 몸에 익은 사람들에게   

자전거 투어를 생각하고,  

자전거의 기록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봐야 할 책이다.  

흔히들 말하는 피팅의 기본과 이론, 코너링의 방법과 기술, 

댄싱의 의의와 역학 관계, 브레이킹의 요령, 케이던스와 페달링 등  

자전거를 좀 탄다는 사람들이 입에 달고 사는 것들에 대해 정리를 해 두었다.  

여느 야부리들과 다르게 정확한 수치를 들고 나오니 정확하다고 믿어야지.. ^^;; 

 

 

서가에 꽂아 두고 한 페이씩 정리하다 보면,  

어느 새  나도 자전거 이론에 어느정도 다가설 수 있지 않나 하며 

오늘도 한페이지 정리하는 책! 

 

그러나 아무리 이론이 중요해도 자전거는 페달을 밟아야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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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미술관 - 그림이 즐거워지는 이주헌의 미술 키워드 30 이주헌 미술관 시리즈
이주헌 지음 / 아트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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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관련된 미술 작품감상이라서 좀 쉽다는 생각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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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 고질적신파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노래 / 붕가붕가 레코드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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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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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1870년대 독일 남부에서였는데, 당시에는 예술가들 사이에서 ‘물건을 속여 팔거나 강매한다’는 뜻으로 쓰이다가 갈수록 의미가 확대되면서 저속한 미술품, 일상적인 예술, 대중 패션 등을 의미하는 폭넓은 용어로 쓰이게 되었다.

19세기 말에는 유럽 전역이 이미 급속한 산업화의 길을 걷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대중문화의 파급 속도도 빨라 중산층도 그림과 같은 예술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에 따라 미술품이나 그림을 사들이려는 욕구가 강해졌다. 키치는 바로 이러한 중산층의 문화욕구를 만족시키는 그럴 듯한 그림을 비꼬는 의미로 사용하던 개념이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면서 고급문화나 고급예술과는 별개로 대중 속에 뿌리박은 하나의 예술 장르로까지 개념이 확대되어 현대 대중문화·소비문화 시대의 흐름을 형성하는 척도를 제공하기도 한다.

1970년대 한국에서 유행한 촌티패션을 비롯해 1990년대의 뚫린 청바지, 배꼽티, 패션의 복고 열풍 등도 하나의 키치 문화로 보는 경우가 많다. 키치 현상을 보편적인 사회현상, 인간과 사물 사이를 연결하는 하나의 유형, 일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고 기능적이며 편안한 것을 추구하는 사회적 경향 등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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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리 어렵지? 그런데 쉽게 생각하면 싸구려야.. 모방이지...가짜지.. 진짜가 아니지... 

그런데 쉽게 생각해 봐.  고상한 예술, 폼잡는 것들 이런 게 다 웃긴 권위란 게 아니겠어? 

자, 쉽게 가자.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뭐 생각나는 거 없어? 

유명한 연주자들 있잖아.. 쿠바의 재즈 그륩 _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그래 이름부터가 가짜야..뭐 고상하게 이미테이션이라고 할까? 

10여 년 전에는 "비슷한 것은 가짜다"라는 고미숙 선생의 책이 한창 유행을 했었지.  

사실 요단어는 '사이비'라는 단어의 풀이에 지나지 않아.  

그냥 우려 먹는 거지.  (실제로 나두 고미숙 선생 글은 좋아해.) 

 

다른 얘기를 좀 해 볼까? 어느 밴드가 새로 생겼어.

걔들이 뭘할까? 밴드 해 본 놈들은 알잖아. 처음에는 카피부터 해..  

표절? 그 친구들에게 표절이라는 단어를 쓰면 안 되지..  

그럼 노래방에서 가수 모창하는 것도 표절이게? 

그렇지.. 그렇게 한참 카피를 하다 보면 곡을 편곡하게 되.. 뭐 쉽게 이야기하면  

조금 바꿔보는 거지. 리듬이나 주법도 바꿔 보고, 악보에 꾸밈음도 좀 넣어 보고.. ..그 딴 식으로..  

그러다 장단으로 이곡 저곡을 막 갖다 붙여 봐..  

 

 자.. 이 얘기를 왜했냐고? 

이 음반이 딱 그래..  

제목부터 볼까? "고질적 신파" 

신파라는 게 뭐야? 뭐 신파극이 이야기하는 신파는 영어로 하면 뉴웨이브고 불어로 하면 누벨바그거든.. 그런 건 아니겠지? 

가식적이고 과장된 톤이라는 뜻이지 않을까 싶어.  

 뭐 쉽게 이야기 하자면........ 

별들에게 물어봐의 성우 목소리 있잖아.. 

"아저씨.. 저 별이.. 어쩌구 저쩌구"하는 오래된 성우 목소리.. 그런 게 신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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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런데.. 이 앨범의 주인공들을 들어 볼까? 

망해가는 기예단. 불량중학생 소녀, 대리운전사, 불쌍한 가장, 머리도 못 깍는 이발사, 군부독재자. 자살도 못하는 사람........ 

아주 비참하지..뭐 바닥이잖아.. 

이 음반에 제일 잘 나가는 석봉아의 구절을 볼까? 

심청이 보곤 애비라는 심봉사가 키운 보답으로 물에 빠지라고 하고,  

콩쥐에겐 물독에 물을 다 채우지 못하면 잔치에 오지 말라고 하고,  

춘향이에겐 수청을 들지 않으면 목을 자르겠다고 위협을 한다.   

이게 신파다...  

그런데 고질적인 신파는

 미소녀 대리운전에서 나온다.  

친구의 연봉 협상에서 맘상한 최 과장님..  

집을 가장 편안하게 생각하지만. 집구석에는  

겜하느라 바쁜 자식 새끼들과 들어가자마자 잔소리를 늘어놓는 아내뿐이다.  

 

그것만 있느냐? 

그러한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 자살을 시도하지만,  

불행히도 삶은 계속 될 수 밖에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참 무겁다..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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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음악을 듣다 보면 제 흥에 겨워 막 따라부르게 돼. 

목소리가 딱 그렇거든..  아는 목소리 아주 친근한 목소리로 다가와.  

심수봉 언니 목소리도 들리는 거 같구.. (주현민가?) 

광석이형 목소리도 들리는 거 같구, 잘 나갔던 트로트 가수.  

그리고 자우림 김윤아 목소리도 들리는 거 같아.  

하두 여러 사람 목소리가 섞이니까 기억을 다 못하겠어..  

뭐 어쨌든 여러 사람 목소리가 짬뽕이야.. 그러니까 귀에 익은 목소리 짬뽕이니까 

귀에 착착 붙지..  

리듬도 즐거워..  

뽕짝갔다가 탱고 갔다가 보사노바 갔다가 락으로 갔다가..  

뭐 왔다리갔다리 많이 하는데, 그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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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뭐겠어?  

힘들면 힘들다고 하고, 흥겨우면 흥겹다라고 하는 게 음악이야.  

노래라는 게 고상하게 폼잡고 부르는 것도 있겠지만, 

우리네 음악이라는 게 흥이야.. 

흥~~~~~~~~~~흥흥흥 

그러니까 같이 흥겹게 놀자고 하는 거야.  

뭐 쫌 어때, 음반이 꼭 세련된 것일 필요는 없잖아.  

좀 거칠어도 귀에 쑥쑥 들어박히는 거 ... 이런 거 있음 좋잖아.. 

이거 함 들어봐.. 겉으로는 죽겠다 죽겠다 하지만..  

노래 부르다 보면 죽겠다는 소리 안 나와.  

그냥 즐거운 거지..  

나.. 요 며칠 계속.. 이러고 다녀..  

"다시 산으로가.. 다시 산으로가...  석봉, 아 석봉, 아 석봉.... 석봉 아 아 아아아" 

"미소녀 태리 운전, 미소녀 태리 운전.. 미소녀 태리.........운전...) 

좀 미쳤다는 소리 듣기 딱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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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유 현대 문학 - 2008
UwayBooks(유웨이북스) 편집부 엮음 / 유웨이북스(UwayBooks)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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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체는 좀 쉬운데, 만만하지 않다.

수록 작품 중에서 몇 개는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봤던 것인데,

아무래도 만만하지 않다.

여기서 좋았던 건 소설부분이다. (시야 뭐 워낙 어려워서 ^^;;)

부분 부분 봤던 소설이 길게 씌어져 있어서

소설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문제의 질은 괜찮은 편인데, 작품이 어려워서 한두 번 더 봐야 할 거 같다.

그런데 이걸 보고 딴 문제집을 풀면 좀 쉽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유난히 어려운 건지 아니면 다른 게 너무 쉬운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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