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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발랄 탈것 스티커북 ㅣ 심쿵발랄 스티커북
퍼니샐러드 그림, 조민임 감수, 주아북스 기획 / 주아북스 / 2022년 9월
평점 :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듯한 스티커북! 주아북스라는 출판사는 이전에 바다 동물 뽑기 스티커북으로 접해본 적이 있었는데요. 스티커가 보들보들 촉감도 좋고 떼었다 붙였다도 잘 됐는데, 아이가 배경판의 실루엣과 같은 스티커 붙이기 활동이 마음에 들었는지 요즘도 가끔 꺼내보았거든요. 그래서 이번 스티커북도 기대가 가득했습니다~

맨 첫 장에는 미로 놀이도 있어서 더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고요~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의 디테일에 저도 하나하나씩 자세히 아주 재미있게 구경했네요ㅎㅎ

예를 들면 스티커 중 경찰차는 친숙한 경찰차뿐만 아니라 과학 수사차, 해양 경찰차, 경찰 버스 등 생소한 탈것까지 여러 개가 다 모여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이름을 익힐 수 있어요.

마지막 활동지로는 트럭 만들기도 있어서 탈것을 입체적으로도 즐길 수 있어요.

맨 뒷장에는 무려 300개가 넘는 다양한 탈것 스티커들이 있는데요. 라운딩 된 모서리에 KC 인증까지 받은 스티커라 어린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줄 수 있어요!

본격적인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하기 위해 맨 뒷장의 스티커 페이지들을 모두 뜯어놨어요. 절취선으로 후가공이 돼있어 칼이나 가위를 쓰지 않고 모두 손으로 뜯은 건데 깔끔하게 잘 떼져서 너무 간편하고 좋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이번에도 모양에 알맞은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제일 좋아했는데요.

이렇게 퍼즐 맞추듯 알맞은 스티커 찾아 붙이기 활동은 사고력 인지력뿐만 아니라 관찰력도 길러줘서 좋더라고요~ 또한 정교하게 딱 맞춰 붙이려는 노력에 집중력도 늘어난답니다.

다양한 환경의 배경 그림엔 자유롭게 꾸미며 붙이다 보면 창의력과 상상력도 쑥쑥 자라요.

손으로 떼고 붙이는 활동의 반복에 자연스럽게 소근육도 발달해요.

아이들이 궁금할 법한 이런 스티커의 모습에 설명까지 친절히 쓰여있는 디테일도 너무나 좋았어요~

알찬 구성에 시간도 금방 훌쩍 지나가버리는 재미있는 스티커북 주아북스의 《심쿵발랄 탈것 스티커북》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