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면 어때? 또 해 보면 되지!
아이가 처음 해 보는 일 앞에서
생각처럼 되지 않아
속상해한 적 있나요?
그럴 때 어떤 말을
건네 주면 좋을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이번에 만난 그림책은
그런 마음에 따뜻한 응원을
건네주는 책이에요.
바로 안나영 작가의
<푸름이와 단풍이>예요.
가을빛으로 물든 숲에서
레서판다 단풍이가
첫 도전에 나선답니다.
다정한 위로와 응원 속에서
한 뼘씩 자라나는
아이의 모습을 담은 책이에요.
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책이에요.
서툰 첫걸음을 응원하는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가을에 읽기 좋은
따뜻한 그림책을
찾고 계셨다면 함께 봐요.
책 정보 한눈에 보기
책 제목: 푸름이와 단풍이
글·그림: 안나영
발행일: 2026년 9월 12일
대상: 3세 이상
판형·쪽수: 189*257, 48쪽
정가: 16,800원
ISBN 979-11-995203-2-5
누리과정 연계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예술경험: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자연탐구: 자연과 더불어 살기
초등 국어, 바슬즐 교과와도
이어지는 그림책이에요.
레서판다 단풍이의 첫 도전
단풍이에게는
오래전부터 품어 온
야무진 꿈이 있어요.
숲속 최고의 나무 미용사
푸름이처럼 멋진 미용사가
되는 것이지요.
드디어 용기를 낸 단풍이는
푸름이에게 찾아가
특별 미용 수업을 받아요.
"나도 이제 할 수 있어!"
자신만만하게 첫 손님을
만나러 가는데...
결과는 그만 엉망이었어요.
하지만 누구나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잖아요?
단풍이는 포기하지 않고
밤새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자기만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답니다.
믿고 기다려 주는 푸름이
단풍이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건
푸름이의 따뜻한 믿음 덕분이에요.
푸름이는 첫 미용을 망쳤을 때도
탓하지 않고
다정하게 위로해 줘요.
단풍이가 밤새 고민하는 동안에는
곁에서 함께 생각하며
힘이 되어 주고요.
새로운 미용법도 기꺼이 받아들여
함께 숲속 나무들을
변신시킨답니다.
미용실 나무의 한마디도 인상적이에요.
"단풍이 너처럼 해 봐!"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지 않고
스스로 나아가도록
믿고 기다려 주는 응원이에요.
가을빛으로 물든 숲의 계절
이야기는 초록 잎이 무성한
한여름에서 시작해요.
가을이 깊어지고 어느새
겨울이 다가올 무렵
마무리된답니다.
단풍이의 특별한 미용법에도
계절의 변화가 담겨 있어요.
여름내 피었다 진 꽃과
붉은 노을빛이 등장하고
미용실 나무는
붉은 단풍빛으로 물들어요.
부드러운 색연필 그림과
따뜻한 색감이
오래 눈에 남았어요.
낙엽으로 겨울잠 이불을 만드는
동물들의 모습도
참 포근했답니다.
아이와 함께 나누는 질문
● 책을 읽기 전
"처음 해 보는 일은 어떤 기분이야?"
하고 질문 던져 보기
● 책을 읽는 중
"단풍이는 어떤 방법을 찾을까?"
하고 함께 상상해 보기
● 책을 읽은 후
"서툴렀을 때 누가 도와주면
좋을까?"
하고 이야기 나누기
이런 아이와 부모님께 추천해요
▶ 처음 해 보는 일이 두려워
망설이는 아이
▶ 실수나 실패에 속상해하며
쉽게 포기하는 아이
▶ 계절의 변화를 다정하게
알려 주고 싶은 부모님
▶ 믿고 기다려 주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 엄마 아빠
서툰 첫 도전에서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단풍이와
곁에서 믿어 주는 푸름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나아가는 기쁨이
알록달록 가을빛에 담긴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에요.
서툴러도 괜찮다고
다시 해 보면 된다고
아이에게 말해 주고 싶어요.
이번 가을,
<푸름이와 단풍이>와 함께
따뜻한 응원을 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