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먹고 토실토실 ㅣ 너른세상 그림책
이진이 지음 / 파란자전거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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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엄마, 강아지풀이랑 열매도

햇살을 먹고 있대!"

​

아이와 함께 감수성을 키우고

상상력을 자라나게 하는 도서,

의성어, 의태어를 배우는 말놀이 그림책인

<햇살 먹고 토실토실>을 읽어보았습니다.

​

● 도서명 : 햇살 먹고 토실토실

● 글·그림 : 이진이

● 출판사 : 파란자전거

● 발행일 : 2026년 6월 25일

● 권장 연령 : 5세 ~ 8세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최근 아이와 여름을 맞이하면서

더운 햇살에 불평하기 보다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어요.

​

길가에 핀 작은 꽃 하나,

날아가는 나비 한 마리를

신기하게 바라보고 상상하는

아이의 모습처럼 말이죠.

​


​

여름은 피해야 할 더위가 아니라,

온 세상을 밝고 환하게 비춰주는

고마운 선물이라는 것을 알려줄

한 권의 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


줄거리

싱그러운 여름 날, 한 아이가

초록빛 언덕을 올라갑니다.

​

바다가 보이는 마을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이에요.

​


​

아이는 아기 염소와 함께

언덕의 이곳저곳을 탐험하며

주변 사물을 관찰합니다.

​

강아지풀, 열매, 호박 꽃, 꿀벌 등

햇살을 먹은 친구들을 살펴봐요.

​


​

호박 꽃은 방긋방긋 웃고

구름은 뭉게뭉게 움직이고

물방울은 샤방샤방 반짝여요.

​

아이는 햇살 먹은 친구들을 보며

오늘 하루도 햇살만큼이나

눈부시게 자라납니다.

​


아이와 함께 읽기

<햇살 먹고 토실토실> 그림책은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기 좋은 도서예요.

​

의성어와 의태어가 가득하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듯 신나게 읽게 되더라구요.

​


​

살랑살랑, 폴짝폴짝, 방긋방긋,

와글와글, 뻐끔뻐끔.

이렇게 반복되는 표현은

​

아이의 귀를 즐겁게 하며

언어 감각을 자연스럽게 깨워줍니다.

​

책을 읽는 시간이 마치

즐거운 놀이 시간으로 느껴졌어요.

​


​

보라색 열매가 햇살을 먹는 부분에서

"어, 엄마, 이거 블루베리야! 나 좋아해!"

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

염소 똥 이야기를 들을 때는

"염소 똥이 이렇게 많이 떨어진다고오!?"

하며 놀라워하기도 했습니다.

​

이 세상 모든 것이 신기한 아이에게는

소소한 일상 하나하나가

호기심 가득한 시간인 것 같아요.

​


 

​

그리고, 수채화 특유의 맑은 그림 기법은

메말라 있던 감수성을 되살리는

따스한 순간이었어요.

​

햇살이 만든 아름다운 흔적을 따라가며

아이의 마음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적셔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


아이의 생각 확장하기

<책을 읽기 전 : 호기심과 상상력 깨우기>

"친구랑 아기 염소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

"햇살을 먹으면

어떻게 토실토실해지는 걸까?

누가 햇살을 먹는 걸까?"

​

책의 표지를 보며 아이와 함께

생각 주머니를 펼쳐보세요.

​

이렇게 먼저 대화를 나눈다면

상상력, 사고력이 확장되고

예측, 추론 능력 향상과 함께

언어 표현력까지 늘어날 거예요.

​


​

<책을 읽는 동안 : 오감을 자극하고 공감 이끌기>

​

"친구들이 햇살을 먹고 있네!

00이는 햇살을 먹으면

무슨 맛이 날 것 같아?"

​

"꿀벌이 호박꽃 속으로 들어갔어!

호박꽃 속에 들어가면 어떤 냄새가 날까?"

​

"보라색 열매를 먹었더니

얼굴이 보라색이 되었네!

이렇게 얼굴 색깔이 변하는

열매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눈으로 그림을 보는 것을 넘어

맛, 냄새, 감촉, 색깔을 그려보며

아이의 머릿속 뇌세포를

오감 전체로 자극하면

풍부한 감성이 자라날 거예요.

​


​

<책을 읽고 나서 : 생각 확장하기>

​

"해님은 강아지풀이랑 호박 꽃한테

어떤 존재일까?"

​

"햇살을 먹고 친구들이 예쁘게 자란대.

오늘 우리도 햇살을 먹으면서

예쁘게 자라나볼까?"

​

"오늘 산책 나갈 때, 강아지 풀한테

햇살 맛있게 먹었냐고 인사해 볼까?"

​

나 이외의 타인과 자연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따뜻한 공감 능력을 키워주고

​

일상 속 산책과 놀이로 연결하면서

아이는 독서를 훨씬 더 친근하고

재미있는 놀이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


마무리

<햇살 먹고 토실토실>은

자연의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는 듯한

오감 만족의 경험을 선물해 주었어요.

​

자연의 따스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언어 발달 시기에 의성어, 의태어를

자연스럽게 들려주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산책을 떠나보세요.

​

뜨거운 여름방학, 아이의 감수성과

생각 주머니를 환하게 채워줄

최고의 선물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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