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밤의 필사 - 엄마 아빠의 교과서에서 되살아난 말의 풍경
윤동주 외 지음, 백승연 외 엮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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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가끔은 종이에 연필을 꾹꾹 눌러쓰며

사각거리는 소리에 마음을 달래던 예전 아날로그 시절이 참 그립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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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휙휙 빠르게 글을 읽어 내려가는 요즘,

손끝으로 명작의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책을 만나서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

바로 <별 헤는 밤의 필사>라는 도서입니다.



유치환의 '깃발', 윤동주의 '서시', 김춘수의 '꽃',

이육사의 '청포도' 등 이름만 들어도 학창 시절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한국 문학들이 가득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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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가 나란히 앉아 함께

써 내려가기에도 참 좋은 따뜻한 매개체가 되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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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시와 산문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청춘, 사랑, 계절, 그리움 등 각 작품이 품은 정서에 따라

8개의 장으로 세밀하게 분류되어 있어 그날의 기분에 맞춰 필사하기 좋아요.


우측 페이지에 마련된 넉넉한 여백에

한 글자 한 글자 공들여 옮겨 적다 보면,

시인의 마음이 어땠을지 깊이 생각하게 되고

문장의 의미가 묵직하게 와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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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지친 하루 끝에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는 몰입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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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마지막 장을 다 채우고 나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필체가 담긴

소중한 소장본이자 일기장이 완성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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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다시 펼쳐보았을 때 지금의 내 마음을 고스란히 떠올려보는 낭만도 있겠죠?

오늘 밤, 조용히 스탠드 불빛 아래서

시 한 편 필사하며 하루를 다독여 보는 건 어떨까요?

​

지친 일상 속 확실한 힐링이 필요한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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