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거미와 수상한 손님 ㅣ 딩동거미
신성희 지음 / 한림출판사 / 202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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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모두가 잠든 캄캄한 밤, 고소한 빵 냄새가 진동하는 빵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그림자가 나타났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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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집 5살 꼬맹이랑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고 있는 창작동화,

<딩동거미와 수상한 손님>을 유아그림책추천 도서로 살짝 소개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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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EBS 문해력 도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딩동거미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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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쑥쑥 키워주는 흥미진진한 재미는 물론이고,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까지 배울 수 있는 정말 훌륭한 창작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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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현우네 가족이 소풍을 가는데,

맛있는 도너츠 냄새에 홀린 딩동거미가 현우네 할아버지 빵집까지 따라가게 돼요.

그런데 밤에 빵집에서 열심히 도너츠를 먹던 딩동거미 귀에 수상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바로 빵을 훔쳐 먹으러 온 너구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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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한 마음에 딩동거미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너구리의 흔적을 보여주고,

결국 너구리가 들어오던 틈이 판자로 꽉 막히게 된답니다.

다시 딩동거미만의 세상이 된 것 같았지만... 다음 날 밖에서 슬퍼하는 그림자를 보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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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너구리는 혼자가 아니었어요.

배고픔에 지친 아기 너구리와 함께 있었던 거죠.

그걸 본 딩동거미는 너무 안쓰럽고 미안한 나머지 조심스레 빵을 밖으로 내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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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으면 끈적끈적한 거미줄로 골탕을 먹이거나 자기 배만 채웠을 주인공인데,

이제는 그 거미줄로 수상한 손님과 작은 아기 생명을 위해 빵을 내려주더라고요.

이기심이 이타심으로 변하는 이 마법 같은 순간이 정말 뭉클하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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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과 동물이 나오는 가벼운 창작동화인 줄 알았는데,

가족과 이웃, 나눔이라는 깊고 묵직한 가치를 너무 포근하게 전해주는 작품이에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따뜻한 그림체까지 더해져서 아이가 푹 빠져서 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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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아이와 이런 대화를 나눠보기 참 좋았어요.

만약 우리 집에 배고픈 손님이 찾아오면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우리가 가진 것 중에 기쁘게 나눌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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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의 생각 주머니가 훌쩍 커지는 게 눈에 보여서 참 뿌듯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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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신만의 따뜻한 방식으로 이웃을 돕고 배려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때로는 주변에 무관심해지기 쉬운 어른인 저에게도 꽤 큰 울림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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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전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까지 폭넓게 읽기 좋아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자신 있게 유아그림책추천 목록으로 권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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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잠자리에 드는 아이 머리맡에서

이 따뜻한 나눔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들려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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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다정하고 예쁜 마음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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