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으면서 친구에 대한 우정과 배려,
상대적인 비교개념까지 배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낮은 구름에 갇혔어요라는
우정책을 통해서 배려와 협력까지
자연스럽게 배워보도록 할게요
간단한 우정책 한 권 속에서도 배울 점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넓혀줄 수 있는 도서입니다
케스 그레이는 어린이들이 깔깔 웃을 수 있는 책을 집필하는 작가입니다
크리스 제번스는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열정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두 작가가 만나 만든 책은 아이들에게 웃음을 넘어
상상력과 호기심까지 채워주는 경험이 되어줄 거예요
키 큰 기린 '더크니'와 키 작은 기린 '자그니'가 함께 산책을 나갔어요
그런데... 더크니의 앞이 보이지가 않아요!
더크니야! 너 지금 유난히 낮게 깔린 구름에 갇혀있는데?
뭐라고? 앞이 하나도 안 보이잖아!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 거지?
걱정마! 구름이 없어질 때까지 내가 길 안내를 해줄게!
앞이 보이지 않는 친구를 대신해 자그니는 길 안내를 시작합니다
과연 두 친구는 다치지 않고 길을 잘 다닐 수 있을까요?
더크니는 낮은 구름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책의 표지를 보며 아이는 엄마 이 기린은 왜 이렇게 키가 커? 라며 호기심을 나타냈어요
같은 동물이라도 크기가 다르고 키도 다르게 클 수 있어!
어린이집에서도 누구는 키가 크고 누구는 키가 작지?
비교와 관찰을 통해 사고력을 넓히는 시간을 만들어주게 되었어요
앞이 보이지 않는 더크니를 보며 아이는 갑자기 종이를 가져와 자기의 앞을 가렸어요
엄마, 이렇게 보이지가 않는데? 라며 더크니의 상황을 자신의 몸으로 표현하더라구요
스스로 책 속 캐릭터의 상황을 따라하면서 공감 능력을 기르고
동시에 상황 이해력도 높이는 모습이에요
부모가 대신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표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더크니를 위해 자그니가 길을 안내하는 모습에서 배려와 협력을 느낄 수 있어요
혼자였다면 무서운 상황이지만 친구가 함께하니 안심이 되고 이는 친구 관계에서
도움을 주고 받는 경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순간입니다
친구가 힘들어하면 어떻게 할까?
질문을 던져보면서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와주면 좋을 우정책입니다
기린의 긴 목을 강조하기 위해 세로로 길쭉한 책의 모양은
아이의 흥미를 끌기 충분했어요
특히 중간중간 위로 펼쳐지는 페이지나 옆으로 확장되는 플랩을 펼쳐보면서
놀이처럼 즐기며 독서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린이 사자를 넘어가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아이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다리를 벌려 넘어가는 시늉을 했어요
마치 기린이 된 것처럼 몸을 움직이며 이입을 하고
책 속 상황을 몰입하는 극놀이는 아이의 상상력은 물론
대근육 발달에도 긍정적인 자극을 주게 됩니다
여러 책을 읽어봤지만 이렇게 즉흥적으로 몸으로
표현하며 참여하는 모습은 이 도서가 처음이었어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구름의 색이 점점 진하게 변하는 모습도
재미있어서 아이에게 알려주었어요
하얀색에서 회색, 짙은 회색으로 색의 변화를 통해
날씨와 상황의 변화를 알려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우정책 낮은 구름에 갇혔어요는 자녀에게 다름의 가치와
우정의 힘, 배려와 협력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크고 작음, 높고 낮음과 같은 상대적인 개념도
눈높이에 맞춰 쉽게 알려주는 학습도서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을 유익한 도서나 우정책을 찾는다면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