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 포근한 크리스마스
사브라 인공 지음 / 오목눈이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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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우리 아이는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성탄절, 겨울철 추운 날씨에
포근하고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책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알려주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겨울날 포근한 크리스마스 입니다

우리 친구 고미가 맛있는 냄새에
저절로 눈이 떠져 일어났어요

오늘은 바로 성탄절 크리스마스입니다


달라진 집안 풍경을 비교해볼 수 있어요
왼쪽은 어젯밤 집안 풍경
오른쪽은 오늘 아침의 집안 풍경입니다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비교해보고
아이의 집중력과 관찰력을 발휘해서
찾아보게 할 수 있습니다

정답은 밑에 작은 글씨로 쓰여있어서
엄마 아빠가 보고 슬쩍 힌트를 줄 수도 있어요


달라진 집안 풍경에 신이난 주인공이에요

아이에게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설명해주고
온가족이 축하해줄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면 아이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셨습니다
이에 감동한 고미는 곰곰이 생각을 해보게 돼요

나도 가족을 위한 선물을 하고 싶어!
따뜻한 고미의 마음이 우리의 자녀에게도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차곡차곡 모은 돼지 저금통을 들고 나와서
함께 가족을 위한 선물을 사러 갑니다

하나둘 열심히 모은 돈을
가족을 위해 사용하는 마음이
정말 가슴을 울리더라구요


이 책은 그림체도 너무 따뜻했습니다
선명한 색채와 그림체는
아이의 시각발달에 좋을 것 같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 숨어있는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고미네 방에는 어떤 장난감이 숨어있을까?

아이는 바로 기차, 토끼, 돼지(저금통)를 말합니다
큰 책으로 사물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이렇게 찾는 재미도 있어서 아이도 자꾸 책을 펼치더라구요


가족을 위한 선물을 고르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시작합니다
고미는 과연 무슨 선물을 골랐을까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두 만족하는
선물을 고른 아이의 마음이 예쁘더라구요


우리 아들도 다른 사람을 위하는
그런 자녀로 자라기를 바라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그런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이런 책을 많이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체 뿐만 아니라 책의 내용도
너무 따뜻하더라구요


가족을 위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면
아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길러주고 싶다면

겨울날 포근한 크리스마스와 함께
아이의 정서를 길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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