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과의 책을 읽고 나면 언제나 홀든 콜필드를 소환하게 된다.그러니까 책을 다 읽은 후 김사과에게 전화를 걸고 싶다는 이야기다. 김사과를 만나서 꼭 한 번 소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고 싶다.그리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이런 이야기를 읽게 해주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