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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그릇 - 비울수록 사랑을 더 채우는
김윤나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5월
평점 :
50만부 베스트셀러 '말 그릇'의 김윤나 작가님의
'리더의 말 그릇'에 이은 말 그릇 시리즈의 완결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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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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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은 다르다.
생각해보니 내 아이를 남의 아이처럼 객관적으로 볼 수 없이
불안과 불편한 감정이 함께해 말이 본심으로 안나가고 엇나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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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을 콕 집어주셔서 역시 다르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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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행동을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이에게 어떠한 순간에도 지금의 너를 사랑한다는 확신을 주면서,
행동은 교정하고 훈육하는 것.
분명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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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훈육에 있어 감정을 배제하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그 당시의 화가나는 이유도 분명 내 아이이기 때문에,
내 아이가 잘 되었으면하는 바램으로 불편한 감정을 담고 이야기 하는것인데,
그것이 과연 잘 전달될까 ?
누구보다 소중한 내 아이의 존재는 확신을 주되 훈육은 단호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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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간은 언제나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친밀한 관계'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마음을 써야하죠.
...
내 것과 네 것을 구분하고 아이를 통제함으로써 얻는 묘한 안정감과 우월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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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 감정이 있었던거 같아요.
이거 하지마, 이거 해, 지금은 끝났어, 들어가, 책읽어 잘시간이야, 등의
모든 말의 전달이 권유보다는 강압적으로 통제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그러면서 '아이는 내 말을 잘 들어주니 나는 좋은 엄마이구나'
하는 우월감에 쩔어 있다가 아이가 들어주지 않을때는
'왜 반항하지?' 더 크고 강하게 통제를 하지 않았나 ..
자녀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독립이라고 그렇게 다짐해놓고
아이에게 관계에 대한 배려를 하지못했구나...
이제는 우월감에서 벗어나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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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를 구분하면, 아이는 자기 영역에 대한 인식이 생기고
이것은 책임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네 기분은 어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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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아이만의 주체성을 인정해야겟죠 ?
생각해보니 저는 항상 질문이 답을 강요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아이의 의견을 묻기보다는
"재밌었니? 이건 좀 별로지않아? 이게좋겠다. 등등"
이제는 전반적으로 아이에게 자기생각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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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감정이 일어난다 해도 그 감정은 내가 아닙니다.
그 감정은 파도처럼 일어났다가 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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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릇'을 감명깊게 보고 '엄마의 말 그릇' 출판 소식에
가슴이 두근거릴정도의 설렘이 있었습니다.
역시나 가벼운 코칭이 아니라
그 말의 기운, 감정등을 이야기하며 아이와 잘 소통하는 법을
상세히 알려주며 또 글을 읽으며 나는 어떤 엄마였나
자아성찰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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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을 담기위해,
담기보다 어려운 비우는 연습을,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받아드려야함을
책을 통해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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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면 한번은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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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카시오페아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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