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해력 7단계 - AI 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ㅣ 디지털 문해력
김미나 지음, 임영제 그림 / 알파에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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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요즘 아이가 유튜브, 숏폼 영상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다 보니

“이 많은 정보들을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고 판단하고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잘 다루는 것을 넘어,

무엇이 사실인지, 어떤 의도로 만들어진 콘텐츠인지

스스로 생각하고 걸러낼 수 있는 힘이 과연 우리 아이에게 있을까

고민을 하던 중

알파에듀 『AI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문해력 7단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디지털 사용을 제한하거나 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아이의 일상이 되어버린 미디어 환경 속에서

어떻게 정보를 읽고,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의 연령과 이해 수준에 맞게

차근차근 안내해 주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구성을 살짝 엿보면


1주차 – 정보를 바르게 읽는 정확한 눈을 키워요


1주차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한 번 더 생각하며 읽는 태도를 기르는 데 초점을 둡니다.

국어, 과학, 도덕, 기가, 사회 등 여러 교과와 연결해

글과 자료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교과 공부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져

디지털 문해력이 따로 떨어진 학습이 아니라

학교 공부 전반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주차 – 나의 생각을 키우는 힘은 어디에서 올까요?

​

2주차에서는 다양한 교과 속 주제를 통해

‘생각하는 힘’이 어디에서 만들어지는지를 살펴봅니다.

국어 시간에는 광고 속에 숨겨진 의도와 진실을 파악하는 활동을 통해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한 단계 더 깊이 생각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사회 음악 과학등 여러 교과를 넘나들며

아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해 보게 만들어

‘나만의 생각’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구성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4주차의 구성 역시 전체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져

개인적으로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

좋아하는 가수의 개인 인터넷 방송을 보거나

인터넷 쇼핑에서 구매 후기를 참고하는 일,

혹은 공정 무역처럼 평소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던 주제까지도

“이건 왜 이렇게 보일까?”,

“이 선택이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하고

스스로 질문하게 만드는 흐름이 인상적이었어요.

또 디지털 활용 윤리와 세계 시민의 역할을 다루는 부분에서도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식의 설명이 아니라,

우리의 한글을 소개하거나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 보는 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책임과 기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읽으면서 느낀 건

이 책이 디지털 세상을 조심해야 할 공간으로만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며 사용해야 할 공간으로 인식하게 도와준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3·4주차는

아이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키워주는 단계처럼 느껴졌고,

부모로서도 참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

​

디지털 문해력이란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하루하루 쌓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미디어를 무조건 제한하거나 멀리하게 하기보다,

이미 아이의 일상이 되어버린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떻게 읽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선택할 것인지

차근차근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에게

더 많은 정보를 주는 것보다

정보를 바라보는 기준을 만들어 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부모로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은 책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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