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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해력 6단계 - AI 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ㅣ 디지털 문해력
홍은채 지음, 양미연 그림 / 알파에듀 / 2026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가까이할수록
부모의 걱정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검색도 빠르고, 영상도 매일 접하고 있는 아이
그 안에 담긴 정보를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또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늘 물음표가 남았습니다.
아이와 평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영상이나 온라인에서 본 내용을
그대로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 정보가 정말 맞을까?’
‘누가, 어떤 의도로 만든 글일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 던질 수 있는 힘이
지금 아이에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고민 속에서 만나게 된 책이
알파에듀의 『디지털 문해력』 시리즈였습니다.
요즘 문해력 관련 도서들은 시중에 많이 있지만
AI 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문해력 도서는
디지털 환경 속 정보를 똑똑하게 읽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는 책이라는 점이
무엇보다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정보는 넘쳐나지만
그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이와
한 번 더 생각하고 걸러내는 아이의 차이는
점점 더 크게 벌어질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늦기 전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문해력 6단계』는
초등 5~6학년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디지털 자료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 단계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정보가 얼마나 사실에 근거하고 있는지,
어떤 의도로 만들어졌는지를 스스로 따져 보도록 이끕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접하며
목적에 맞게 정보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연습을 반복합니다.
글, 이미지, 영상 등 여러 형태의 복합 디지털 자료를 비교하며
각각이 전달하는 의미를 해석하고,
같은 주제라도 표현 방식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느껴지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판적 읽기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온라인 소통 방법까지 함께 다루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댓글과 의견 나누기 활동을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도 책임 있는 태도로 참여하는 방법을 배우며,
아이들은 스스로를 단순한 이용자가 아닌
디지털 시민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디지털 문해력 6단계』는
정보의 사실성과 근거를 판단하는 힘,
의도를 읽어 내는 사고력,
그리고 건강한 소통 능력까지 함께 길러 주는 단계로,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디지털 문해력 학습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지털 환경에서 아이를 완전히 떼어 놓을 수 없는 시대인 만큼,
무엇을 보지 못하게 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어떻게 보게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디지털 문해력 6단계』는
아이에게 조심하라고 말하는 대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주는 책이었습니다.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이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비교하고, 질문할 줄 아는 아이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
책 곳곳에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초등 고학년 시기에
이런 비판적 사고 연습을 꾸준히 해 둔다면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학습에서도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하며,
책임 있게 소통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면
『디지털 문해력 6단계』는
부모로서 믿고 건네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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