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공일삼 시리즈/ 나는 바람이다 1

나는 바람이다 1 - 빨간 수염 사나이 하멜 ㅣ 일공일삼 85
김남중 지음, 강전희 그림 / 비룡소 / 2013년 9월

좋아하는 시리즈인 비룡소 일공일삼 시리즈.

창작동화들이지만 세상을 읽고 생각할 꺼리를 주는 이야기들이라 강건이와 꽤 많이 읽었다.

이번에 만난 일공일삼 시리즈는 1600년대에 살던 13살 소년 해풍이를 만나게 된 나는 바람이다.!!!라는 책이다.

​이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속 하멜과 있었을법한 소년 해풍이가 나오는 이야기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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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람이다.

1. 빨간 수염 사나이 하멜

김남중 글 / 강전희 그림

해풍이가 살고 있는 곳. 여수.

작은 마을에 사는 해풍이에게 꿈이 있다면 바다 너머의 세계로 가보는 것.

하지만 그 바다는 아버지를 집어 삼켰다.

하루 이틀 한달 기다려도 아버지는 오지 않으시지만 아버지의 죽음을 인정하고 우는것은 차마 할 수 없는 해풍이.

역시나 집안의 가세는 점점 기울고 누나는 팔려가듯이 시집 가야 할 상황;;;;;;;

이런 상황을 요즘 아이들은 이해 하기 힘들것 같다.

보통의 평범한 아이들에게 무언가 부족함이 있는 삶도 찾아 볼 수 없는데

17세기의 해풍이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대신 무슨 드라마 보듯이;;; 시대극이라고나 할까.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해풍이는 이 동네에 오래전부터 들어와 있던 하멜을 비롯한 홀란드 사람들과 친해진다.

그리고 그들이 조선을 떠나 일본 나가사키로 간다는 소리를 듣고  몰래 배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나가사키로 가는 도중 일행과 떨어지게 되고 히라도의 남쪽 조선인들이 사는 도예촌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 처음 도착했을때도 힘든 상황들을 맞았던 해풍이지만

우리의 주인공답게 도예촌에서의 생활을 잘 해나가게 되고 1년이란 세월이 흐른다.

물론 일본인 관리들이 오는 날에는 하루내내 숨어 지내야 하지만;;;;;

​거기다 1권의 마지막은 해풍이가 일본 무사들에게 발각되면서 마무리가 되었다.

완전 그 다음 궁금하게 해놓고;;;

​결론은 2권 3권 4권 모두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막 웃긴 이야기는 아니지만 드라마틱한 상황들에 놓여진 옛날에 살던 한 소년을 만날 수 있는 이야기다.

아이들이 전혀 경험해 보지 못했던 1654년.

역사 속 조선으로만 기억하는 그 시대에 우리처럼 꿈 많은 해풍이가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것.

시대의 아픔과 상황을 이야기를 통해 조금은 알아갈 수 있는 이야기라 다음권이 기대가 된다.

2학기 초등문제집은 우공비 사회.과학으로~

신사고 우공비 초등 사회 4-2 (2015년) ㅣ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5년 6월

개학은 지난달 중순에 했지만 2학기 시작은 지난주부터~

거기다 제대로 된 수업은 이번주부터 많이 나가고 있는 4학년 건이.

4학년 2학기를 맞이한 건이의 복습을 도와주는 초등 문제집은 우공비다~

그날 배운 과목을 그날 복습하는 건이.

이미지 연상 학습 되는 우공비라 더욱 쉽고 편안하게 개념 공부를 할 수 있다.

우리들의 공부 비법 우공비!!!

우공비 문제집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미지 연상학습.

요즘 초등 공부들도 개념이 그리 쉽지 않다.

우공비는 복잡한 초등 개념을 이미지 연상 학습으로 정리하고

문제해결력을 키우면서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 할 수 있는 구성.

사회 과목은 건이가 가장 좋아하지 않는 분야이다.

거기다 요즘 초등 사회;;;; 진짜 외울거 많고 어려운편.

이럴때 무턱대고 암기하는 것은 사회를 더 싫어하게 되는 지름길.ㅡ.ㅡ

우공비 문제집에 시험비법책과 비법 플러스 더하기 책을 이용하면

짧은 시간 효과적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사회과 학습에 도움이 될듯 하다.

아이들이 이미지를 좋아하고 말풍선을 좋아하는 것에 딱 맞는 개념 설명.

교과서에 글로 정리된 부분들을 이미지로 개념 설명이 되어 있다.

개념을 잡았다면 다양한 문제를 3단계로 만나본다.

개념잡는 비법, 자료 잡는 비법, 실력 잡는 비법!!

개념과 실력도 너무 좋지만 자료 잡는 비법 강추~

사회 과목은 그래프나 지도 사진자료등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자료를 제대로 활용하는 비법이 있으면 굿이다~

시험 닥쳐서 하는 공부는 힘들다.

그래서 평상시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예습, 복습 하는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중요!!

그날 배운 내용을 그날 학습 할 수 있게 독려하는 것은 엄마의 몫!!

공부하고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정답이 왜 정답인지 개념을 꼼꼼히 다시 보고 오답체크를 한다.

과학 또한 이미지 연상 학습이 꼭 필요한 과목.

사진 자료 많은 식물 파트.

우공비로 더 자세하게 개념을 정리 할 수 있다.

초등 문제집으로 깔끔한 것을 원해서 우공비를 선택했던 적이 있었는데

깔끔 플러스 이미지 연상 학습으로 복잡한 개념을 확실히 이해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개념 이해가 확실하게 된다면 다양한 문제들로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것이 최선!!

4학년 2학기 복습을 책임지는 초등 문제집 우공비로 이번 학기에도 열공~~~~

네버랜드 클래식에서 만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ㅣ 네버랜드 클래식 1
루이스 캐럴 지음, 존 테니엘 그림, 손영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4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명작동화.

초등 저학년때 읽은 명작동화들도 너무 재밌었지만

확실히 고학년이 되어 전집으로 구매한 네버랜드 클래식으로 읽는 고전명작은 깊이가 다른것 같다.

아이들이 깊이 있는 네버랜드 클래식으로 만나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림책으로도 영화로도, 그리고 만화로도 접해봤던 바로 그 작품.

하지만 스토리를 설명해보라고 한다면 다들 고개를 갸우뚱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읽어봤다. ㅎ

네버랜드 클래식. 완역본으로 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이 책의 저자는 논리학에도 재능을 보이고 그림과 사진도 무척 좋아한 수학부 교수인 루이스 캐럴이다.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흥미로운 게임과 퍼즐을 고안하기도 했는데,

그런 그가 그와 우정을 나눈 특별한 소녀  앨리스를 위해 만든 이야기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고 한다.

 네버랜드 클래식은 아이들과 함께 읽으려고 구입한 전집이다. 물론 계속 출간되고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너무 좋지만 구성 자체가 좋고, 완역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책들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 작품이 고루 들어있어 선택한것을 두고 두고 흡족해 하는 책이랄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아이들이 네버랜드 클래식이 왔을때 바로 읽어봤던 책이다.

시계 토끼에 대한 동화책을 재밌게 읽었었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제목은 알았는데 정작 내용은 잘 모르는 것 같은 상황이라

오히려 더 편안하게 책을 잡았던 것 같다.

 루이스 캐럴에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창작한 영감을 준 실제 인물인 앨리스 프레장스 리델.

소녀의 사진 또한 캐럴이 직접 찍은 것이란다.

사진 속 소녀의 눈빛는 정말 앨리스처럼 상상의 세계를 탐험 할 것 처럼 깊고 초롱 초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른이든 아이든 모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모험 이야기이다.

어떻게 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치부해 버릴수도 있지만

우리 모두 어린 시절을 지나서 어른이 되었고, 우리 안에는 늘 상상의 세계에서만 가능했던 이야기가 있으므로.

이상한 나라에서 앨리스가 만나는 친구들을 보면

특별하고 특이하다.

이상한 나라라는 제목처럼 정말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특히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수수께끼와 말장난이 난무한다.

전혀 이상하지 않았던 앨리스가 이상하게 비춰지지만 앨리스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소녀.

오히려 모험을 즐기는 듯 여기저기 직접 다니고, 친구도 적극적으로 사귀면서 자기자신이 누구인지 끊임없이 기억한다.

그림 또한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매력이 가득한 네버랜드 클래식.

처음으로 앨리스를 그린 존 테니얼의 섬세한 그림.

완역본의 매력을 한껏 업시키는 일러스트다.

모든 것을 꿈이라고 잊어버리기엔 앨리스는 참으로 많은 모험을 우리에게 보여줬다.

아이들이 크고 자라면 상상할 수 없는 세계 따윈 잊게 마련이지만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내가 그 세계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든다면 그것만으로도 참 행복한 책읽기가 아닌가 싶다.

놀면서 수학 실력이 쑥~

3D 입체 수학 책 2 - 수학 두뇌를 깨우는 진짜 대단한 ㅣ 3D 입체 수학 책 2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5년 7월

제목 한번 긴 수학 게임북~ㅎ

수학 두뇌를 깨우는 진짜 대단한  3D 입체 수학책 2.

주사위도 던지고, 수를 따라 움직이며, 플랩북도 들춰보면서 놀이로 수학과 친해지는 책이다.

유치아이드부터 초등학생까지 즐길 수 있는 책!!

고학년은 시시해 할듯 하지만, 울집 6학년보면 그것도 아닌 듯!!ㅎ

초등 수학의 기초 개념을 알려 주는 흥미로운 수학 게임 북이다.

유치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완전 활용하기 좋은 책.

고학년들도 보다시피 쉽다고 하긴 하지만  웃기다면서 깔깔대고 게임중~

덧셈과 뺄셈. 수학 실력 쑥~~~올려주는 영차 영차 0까지 달리기~

주사위 두개를 던져서 나온 수를 더한 다음, 그 수만큼 말을 옮기는 단순한 놀이다.

하지만 머릿속으로 셈을 팍팍!!! 유치 초등저학년에겐 단순하지만 좋은 게임.

순식간에 70부터 0까지 달리는 녀석들^^ㅎㅎ

오랫만에 형제지간에 게임을~~~

플랩북 스타일의 게임이 많아서 어린 연령의 아이들이 더 재미를 느끼는 게임북.

덧셈. 뺄셈. 그리고 곱셈 구구단까지 놀이로 실력을 높일수 있다.

분수와 도형도 접해보고 사칙연산을 모두 사용하는 알쏭달쏭 수학 미로까지~

보드 게임처럼 즐기면서 수학 실력도 쌓기 굿~

유치.초등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강추하고싶다~~~

아이들이 좋아할 스타일~

쥐포 스타일 - 제3회 스토리킹 수상작 ㅣ 비룡소 스토리킹 시리즈
김지영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5년 7월

쥐포스타일~

제목부터 궁금하다. ㅎㅎ

먹는 쥐포인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아이들이 보자마자 큭큭댄다.ㅋㅋ

이게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바로 스토리킹 수상작.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선택하는 스토리킹 수상작. 쥐포 스타일~

1회 2회 수상작 모두 너무 재밌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의 선택은 옳다.

쥐포스타일이 왜 G4 스타일인가 했더니

방귀가 인연이 된 친구 4명이 방귀 사총사라는 별명이 붙게 될 것이 두려워

가스 4총사를 줄였다는 사실. ㅎㅎㅎ

주인공 4명의 아이들 11살이라서 건이가 더더 좋아라했다는 후문이.

이야기는 쥐포 멤버인 구인내, 나영재, 봉소리, 장대범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4가지 이야기 따로 읽어도 한편의 이야기가 되고.

아이들의 에피소드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B급 코드는 정말 쉴새 없이

웃음이 터져나온다. 일명 병맛!!!ㅋ

돌연변이 말굽 자석에서는 방귀때문에 엉덩이에 자석이 붙는다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하고

아이들이 참으로 좋아라하는 방귀. 엉덩이. 구린내등을 쉴새 없이 터트린다.

책과 함께 사라진 친구를 찾기도 하고, 친구가 곤경에 처했을때 유치하지만 기발하게 해결하기도 하면서

서로 우정을 켜켜이 쌓아가는 11살 또래의 이야기.

이맘또래 아이들이 읽어야 하는 필독도서에 꼭 들어가는 고전문학, 역사, 과학 이런 종류는 아니지만

이렇게 웃겨주고 이렇게 재기발랄하며 또한 무한한 상상력까지 제공하는 이야기라니!!!ㅎ

역시나 오자마자 첫날부터 큭큭 대면서 읽은 열한살 아이는

보고 또 보고 반복했으며 친구들이 울집에 놀러 올때마다 이 책 재밌다고 소개를 했다.

그리고 나서 뒷페이지를 유심히 보더니

자기도 스토리킹 심사위원으로 신청을 해달라는 말을~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그 안에서 재미와 함께 친구들의 우정도 깨달을 수 있었던(다소 황당하지만;;;)

쥐포 스타일~~~~

이게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