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할 스타일~

쥐포 스타일 - 제3회 스토리킹 수상작 ㅣ 비룡소 스토리킹 시리즈
김지영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5년 7월

쥐포스타일~

제목부터 궁금하다. ㅎㅎ

먹는 쥐포인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아이들이 보자마자 큭큭댄다.ㅋㅋ

이게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바로 스토리킹 수상작.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선택하는 스토리킹 수상작. 쥐포 스타일~

1회 2회 수상작 모두 너무 재밌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의 선택은 옳다.

쥐포스타일이 왜 G4 스타일인가 했더니

방귀가 인연이 된 친구 4명이 방귀 사총사라는 별명이 붙게 될 것이 두려워

가스 4총사를 줄였다는 사실. ㅎㅎㅎ

주인공 4명의 아이들 11살이라서 건이가 더더 좋아라했다는 후문이.

이야기는 쥐포 멤버인 구인내, 나영재, 봉소리, 장대범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4가지 이야기 따로 읽어도 한편의 이야기가 되고.

아이들의 에피소드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B급 코드는 정말 쉴새 없이

웃음이 터져나온다. 일명 병맛!!!ㅋ

돌연변이 말굽 자석에서는 방귀때문에 엉덩이에 자석이 붙는다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하고

아이들이 참으로 좋아라하는 방귀. 엉덩이. 구린내등을 쉴새 없이 터트린다.

책과 함께 사라진 친구를 찾기도 하고, 친구가 곤경에 처했을때 유치하지만 기발하게 해결하기도 하면서

서로 우정을 켜켜이 쌓아가는 11살 또래의 이야기.

이맘또래 아이들이 읽어야 하는 필독도서에 꼭 들어가는 고전문학, 역사, 과학 이런 종류는 아니지만

이렇게 웃겨주고 이렇게 재기발랄하며 또한 무한한 상상력까지 제공하는 이야기라니!!!ㅎ

역시나 오자마자 첫날부터 큭큭 대면서 읽은 열한살 아이는

보고 또 보고 반복했으며 친구들이 울집에 놀러 올때마다 이 책 재밌다고 소개를 했다.

그리고 나서 뒷페이지를 유심히 보더니

자기도 스토리킹 심사위원으로 신청을 해달라는 말을~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그 안에서 재미와 함께 친구들의 우정도 깨달을 수 있었던(다소 황당하지만;;;)

쥐포 스타일~~~~

이게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