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20 - 지옥의 유령 자동차 구스범스 20
R. L. 스타인 지음, 정은규 그림, 김경희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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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날씨가 더워지니 자연스레 시원한 것이 땡기는 요즘^^

책도 읽으면 오싹해지는 즐거움이 있는 책을 보고 싶어지는 계절이랄까.

이럴땐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스범스 시리즈~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스범스 시리즈.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 라는 문구가 눈에 확!!ㅎ

물론 아이들 수준의 오싹함이지만 간혹 좀 더 무서워서 자려구 누웠는데 생각나는 장면도 있고.ㅎ

어릴적 할머니에게 듣던 무서운 이야기나 동네에 구전으로 내려온 무서운 이야기의 오싹한 즐거움을 기억하는 세대라 그런가

구스범스 시리즈의 이야기들이 참 즐겁다.


구스범스를 너무 좋아하는 울집 막내.

구스범스 영화도 개봉했었을때 젤 먼저 보고 그래서 그런가 구스범스 시리즈 광이다~


단숨에 읽고 다 읽은다음에도 반복해서 몇번 읽고.

이번껀 좀 덜 무섭다고 하면서 다음엔 더 무서운 이야기와 반전을 기대한단다.ㅎ



나름 전설이라면 전설인 열두살 미첼.

자동차에 대해서 자신보다 빠삭한 애는 없다고 하는 아이.

미첼에게 너무 멋지지만 어딘가 수상한 자동차가 나타나게 되고 그 차를 타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

그리고 만나게 되는 신비로운 소녀까지~뒤가 궁금해서 펼친 자리에서 읽게 되는 구스범스 인것 같다. ㅎ


갑자기 문이 잠기고, 싸늘한 기운이 돌고, 맘대로 움직이는 핸들.

실제 상황이라면 정말 기절하기 딱 좋은 상황.

구스범스 책 속 일러스트도 스토리를 더 재밌게 해준다.


다음편 궁금하게 미리 엿보기도 딱!!

구스범스 시리즈는 전세계 32개국에 널리 알려진 시리즈다.

30년동안 100권이 넘게 출간되었다고 하니 어린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시리즈임은 분명.

예전에 읽던 어린이들은 모두 어른이 되었을듯^^;;



 

계속 출간되고 있는 구스범스 시리즈.

구스범스 영화에서 최고 악당이였던 슬레피가 타던 유령 자동차.

이렇게 구스범스 20권으로 만나서 괜히 더 반갑고 재밌었다.

울집 막내는 벌써 21권은 언제 나오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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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티미 4 - 도둑맞은 기부금의 비밀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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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언제라도 좋아하는 시리즈.

명탐정 티미.

웃으면서 깔깔대는 아이들을 볼때면 엄마까지 기분 좋아지고^^


명탐정 티미 4. 도둑맞은 기부금의 비밀.

스테판 파스티스 지음 / 지혜연 옮김.


겉표지부터  아이들의 투표로 골라낸 표지라 그런가

이내 아이들은 웃음부터 짓는다.

재치와 유머가 한참 필요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티미를 읽고 깔깔댈 수 있는 것은 너무 고마운 일^^

 

 

이번 명탐정 티미의 가장 큰 스토리는 바로 이것!!!

학교 봉사 동아리 예니세프의 기부금이 사라진 사건이다.

언제나 자뻑은 최고인 명탐정 티미!!!

스스로 역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


5학년 둘째가 먼저 읽고 깔깔대더니

중1 형아까지 함께 웃었던 장면.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명탐정 티미의 일러스트와 웃음코드.


꼭 가족오락관의 왁자지껄처럼 말은 점점 이상하게 전달되고. ㅎㅎㅎ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건들과 에피소드가

명탐정 티미 안에는 가득하다.

하지만 웃기기만 한 것은 아니고^^;;

나름 가족에 대한 생각들 친구에 대한 우정또한 티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제일 좋았던 것은 역시나 아이들이 300페이지 가까운 책을

재밌게 웃으면서 후딱 읽어낸다는 사실.


남자 아이들중에 글줄은 힘들고 만화는 잘 보는 친구더라도

명탐정 티미 시리즈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이다.


결국!!

기부금이 사라진 사실은 헤프닝으로~ㅎ


우리나라 뿐 아이나라 세계 여러나라 아이들이 재밌게 읽고 있는 명탐정 티미 시리즈.

사춘기 중딩 소년도 수행 평가 사이에 언제 읽었는지 모르게 후딱 읽은 책이니 강추하고도 남는다.


벌써 몇번째 읽는 중인데도 웃겼던 장면은 또 웃기다는 열두살 소년^^

벌써부터 다음 명탐정 티미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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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격파 초등 수학 5-1 (2018년용) 초등 유형격파 (2018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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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에 비해 수학을 좋아하지도 않고 자신감도 별로 였던 울 둘째가

5학년 1학기 처음으로 만나본 유형격파.

심화 문제를 두려워 하는 아이지만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꾸준히 성실하게 접해보기 위해 만난 교재인데 그 덕분인지 지난 중간고사에서는 반에서 혼자 수학 100점을 받게 되었다.

어려운 심화 문제는 겁내 하지만 다양하고 단계별로 풀 수 있는 유형문제들을 많이 다뤄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 그리고 그 덕분에 수학 자신감이 많이 생겨서 매일 열심히 복습하고 있기도 하고. 역시 아이들에게는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것이 최고인것 같다.

1학기 기말고사도 유형격파로 즐겁게 그리고 자신감 있게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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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나 - 청소년을 위한 규범의 사회학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21
니콜라우스 뉘첼 지음, 라텔슈네크 그림, 박민수 옮김 / 비룡소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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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도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사회화 되는지를 풀어써준 책 만들어진 나.

비룡소의 즐거운 지식 시리즈에서 만난 책이다.


지식이라는게 꼭 시험에 나와서 외워야 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배경지식으로 알아두면서 다른 지식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도 그런 경우라고 할 수 있을듯!!

초등이 읽기엔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고 중등부터 어른까지 읽어보기 좋은 책인것 같다.



책의 서두에 나오는 이야기.

정신 없어 보이는 글자들 사이에서 아이들은 웃음을 찾나보다.

중1 큰녀석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얻은 페이지.


이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 왜?

왜 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은 한번쯤은 생각을 해보라는 이야기.

초등 고학년 이상에게 왜 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책은 시작된다.



목차를 살펴보면 더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또 쉬운 내용은 아니라는 점.

거기다 사실 관심이 없거나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던 질문들이 많다는 점.

그래서 사람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우리^^ㅎ


이 책은 우리를 사회화하는 규범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 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정해진 규범과 규칙을 따르면서 살고 있고

또 사회에 의해 만들어 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런 이야기를 아이랑 나눠 본 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꽤나 흥미로웠다.


선거에 대한 챕터.

요즘 아이들은 더 정치에 대해 부정적이다.

아무래도 인터넷의 발달로 더 많은 기사들을 보고 여론을 보고 잘못된 정보도 마주하기 때문.

잘 알지 못해서 설명할 수 없던 부분을 아이와 함께 알아볼 수 있었던 부분^^



책 중간 중간 나오는 일러스트 보면서도 웃던 아이^^


옷차림부터 음식 금기, 성적, 또래 집단, 음원 다운로드까지~

일상생활 속에 존재하는 사회 규범에 대해서 쉽게 알게 해주는 책인듯 하다.


즐거운 지식 시리즈에는 여러가지 분야의 지식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시리즈가 가득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 대화를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책들이 많다.

아이에게만 읽으라고 하지 말고 함께 읽고 나눌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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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교과서 인물 : 이이 - 공부와 삶의 방향을 일러 준 위대한 학자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 지음, 신슬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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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전에 읽어야 하는 책 리스트중에  위인전집이 들어 갔던 기억이 난다.

7,8살 무렵부터 아이들이 본 받을 만한 인물에 대해 책으로 알아가는 것은 참 좋은 일^^


고학년이 되면 위인들의 업적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위인의 삶 속에서 업적보다 더 중요한 과정을 알아가는 것이 좋은데

이야기 교과서 인물 시리즈는 그런면에서 고학년 책읽기에 딱 좋은 위인 시리즈다.


 

5천원 권 지폐에 나와 있는 율곡 이이 선생님.

그 나라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지폐의 주인공이 되듯

이이 선생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자이고 정치가였다.


이이 선생님의 삶을 업적이 아닌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다정하게 구성한 책.


첫 페이지의 목차만 봐도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삶을 보여주고 싶고

더불어 엄마인 나도 마음을 다잡게 하는 책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강원도 강릉.

그곳에 있는 오죽헌.

이이 선생님이 태어난 곳이다.


​이이 선생님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분.

선생님의 어머니 신사임당.


현모양처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그보다 더 의미있는 삶을 사셨던 분.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화가로

시, 그림, 글씨에 모두 뛰어난 예술가였던 분.


역사 한 고개에서 신사임당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 보기 좋다.


이이선생님의 삶속에서 아이들이 본 받아야 할 부분들을

이야기로 쉽게 접하며 읽기 좋은 책.


그리고 꼭 진짜 대답해주듯이 궁금한 점에 답을 달아 놓은

이이에게 묻다 페이지. ㅎ

​ 


초등 교과서에 나오기도 하고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인물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위인들의 삶을 볼 수 있는 책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특히 5학년 둘째가 읽기에 딱 좋은 위인책이라서 더^^


앞으로 나오는 시리즈들도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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