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공부 역사 공부 - 역사로 배우는 우리말 유래
김경선 지음, 박우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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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중엔 자주 사용하는 말이고 어떤 뜻인지 대충은 알겠지만 정확하게 모르는 말들이 있다.

그런 말들의 유래를 역사 속에서 찾아보고 올바른 뜻을 알아볼 수 있는 책!!!

 

말의 유래를 찾아서 읽는 역사 속 이야기가 재밌어서 그런지

11살 둘째가 휘리릭 읽고 형아한테 추천한 책!!!

 

말 공부 역사 공부를 통해 문화와 역사가 담긴 말의 힘을 느끼고 우리 역사도 덤으로~

 

 

말 속에 우리의 역사가 담겨 있다는 사실.

10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레 말의 유래와 의미 역사적 사실까지 알 수 있는 책.

 


실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말이고 의미는 알고 있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 말들이 우리 말들중에 꽤나 많다.

둘째는 특히 엄마 그건 무슨 말이에요??? 하고 자주 묻는 아이라 그런가

말 공부 역사 공부 덕분에 아는 말이 많아졌다.ㅎ

 

 

도입부는 귀여운 만화로. 아이들 흥미 업 시켜주고 이야기 속으로~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이렇게 말 속에 역사가 있어요란 페이지가.

엄마인 나도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막 역사 상식 쌓이는 기분이 드는 페이지다.

이런 정보성 페이지조차 지루하지 않은 구성이라 초등중학년 이상 아이들 다 잘 볼 책이란 생각.

책읽기가 탄탄한 초등 저학년도 물론 가볍게 읽기 가능하고.

 

 

흥청이 기생을 뜻하는 말이라는 점~

나이 마흔에 배우는 것이 참 많다. 역시 사람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

 

연산군이 흥청을 과하게 많이 뽑고 거느린데서 유래된 말.

 연산군에 대한 역사속 이야기도 읽어보고.

 


 

 

아이들이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무서운 행동을 할때 할머니나 어른들이 하시는 에비~~

꼭 아비의 다른 말 같지만 임진왜란 당시 끔찍했던 시절에 생겨난 말이이라는 점.

 

아이들이 역사 속 상황과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말의 유래를 알아가는 책.

요런 책이 바로 상식이 쌓이는 책이랄까.

 

초등학교 교과서 관련 단원도 표시 되어 있고.

요즘 초등 교과서도 참 쉽지 않다는 사실.

국어 공부 잘 하는 방법은 독서를 꾸준히 많이 하는 것도 있지만

우리 말의 어휘력이 좋아야 한다.

어휘라는게 어느날 갑자기 공부한다고 늘어나는게  아니니

평상시 재밌게 알아보고 익히는게 최고일듯^^

 

 

150페이지 분량이지만 초4 둘째 진짜 앉은 자리서 다 읽었다.

이야기가 짧게 짧게 이루어져서 더 부담없이 읽을수 있고 옛 이야기처럼 술술 읽히는 책이라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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