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논리 탈무드 - 탈무드 속에 담긴 다섯 가지 생각의 법칙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탈무드]를 읽는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인생의 쓴 맛, 단 맛을 겪고 난 후라 그런지

학생 시절에 읽었을 때보다 모든 구절이 공감되고 더 마음에  와 닿았다.

 

탈무드는 수천 년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던 유대인의 생활, 법률, 교훈 등을 묶어 책으로 만든 것이어서

유대인들의 정신과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삶의 교과서라고 한다.

세계 인구의 0.3%도 채 안 되면서 전 세계 노벨상 수상자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유대인들은 이 책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책과 돈이 땅에 떨어지면 책부터 먼저 주우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이 책은

1. 소탐대실을 막아주는 '멀리 생각하기' ...... 10편의 이야기

2. 창의성을 길러 주는 '다르게 생각하기' ...... 14편의 이야기

3. 목표를 이루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 11편의 이야기

4. 옳고 그름을 가려 주는 '가치 있게 생각하기' ...... 11편의 이야기

5. 다름을 인정하는 '편견 없이 생각하기' ...... 11편의 이야기

로 짜여져 있다.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짧지만 진리가 담겨있는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멀리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가치 있게 생각하고, 편견없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면 아이들은 넓고 크고 깊은 마음으로 자라나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고

나도 남도 같이 배려하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다.

 

는 40이 넘은 나이에도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마음이 부대끼다가 벗어나 보면

결국 다른 것을 인정하지 못한 속좁은 마음이 원인이었을 때가 많다.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굳어지지 않고 말랑말랑할 때,

크고 넓고 깊어질 수 있도록 해 주자. 그러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은 덤으로 키워질 것이다.

 

끝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편에서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해 준 말을 소개하고자 한다.

"유리창이나 거울이나 모두 똑같이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보이는 게 다릅니다. 그것 참 신기하지 않습니까? 자, 거울 뒷면을 보십시오. 유리에 금속이 씌워져 있지요? 그래서 자기 모습밖에 안 보이는 것입니다. 거울로 자기 모습만 보는 사람은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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