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마음을 알고 있는 책..

수줍음과 용기 - 수줍음을 이기는 용기 배우기, 유아를 위한 생활 동화 속속들이 시리즈 1
누리아 로카 글, 마르타 파브레가 그림, 김경숙 옮김 / 예꿈 / 2009년 1월

저희 아이들은 성격이 너무 순하고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이랍니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울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울아이들이 책을 읽고 용기가 생겨서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하고 싶은 것에 대한 표현도 더 잘했으면 했답니다..^^

따뜻한 느낌의 그림과 귀여운 주인공들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경험했던 일들이 책 속에 담겨있었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 마디 말만 해도 돼!" 아이들에게 강조해서 이야기 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말해 주었답니다.. 처음에는 용기를 내어 한 마디 말이라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이야기 해 주었구요..

' 내 마음속 이야기 '에서는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알려 주었답니다.. '부모님께'에는 부모가 읽고 그에 대처하는 방법과 아이들에게 해 주어야 하는 것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읽고 나니 저의 잘못도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부모의 말 한마디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답니다..

첫 페이지에 나온 글입니다.. '수줍음을 이긴 용기를 가진...에게'라는 부분에 아이의 이름을 적어 주었더니 이 책을 더 좋아했답니다.. 그리고 책의 중간중간 말들이 춤을 추듯 재미있게 표현되어있답니다..

실생활에 많이 접했던 내용이라서 그런지 울아이가 즐겁게 읽었답니다.. 책으로 아이에게 이야기 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께의 알찬 구성도 너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