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나는 나에게로 돌아간다 - 신현림 시인의 흔들리는 청춘들을 위한 힐링 응원 에세이
신현림 지음 / 예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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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던 서른살은 지금과 많이 달랐습니다.

스무살무렵, 갓 대학에 입학하면서 넘치는 포부와 열기.. 그리고 눈부신 미래..

23살 졸업하면서 세상에 대해서 무릎을 한번 꿇었고, 대학원을 졸업하고 직장을 알아보면서

또한번 무릎을 꿇었습니다.

결혼을 하고나서는 그저 나는 내조잘하는 아내가 되고있습니다.

빨리 이쁜 아기낳으라는 어른들을 말씀을 따르기위해 결혼하고 바로 임신하려고 노력했고

직장에 나간 남편이 돌아오도록 기다리는 방콕신세..

내가 살던 곳이 아니라 낯선 지리에 외출도 잘 안하고 집에만 있었는데요..

내가 꿈꾸던 서른은 당당함이 넘쳐나는 커리어우먼이었습니다.

사랑받는 며느리, 사랑받는 아내, 자랑스러운 엄마와 딸이 되고싶었던 눈부시던 나의

미래는 어디로 가버린건지..

매달 받는 월급을 제대로 저축도 못하고 소비해버리니 앞날이 더 깜깜하기만 합니다.

이대로 한살한살 나이먹다가 나는 쓸모없어지는 사람이 되는건아닐까 겁도 나는데요..

서른살 초반까지 실업자의 삶을 살았던 작가의 마음이 저에게도 전달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기도 싫고, 연락도 하기 싫고, 넘쳐나는 시간을 어떻게 소비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내일의 해는 또 솟아오르고 다른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고있는데 나혼자 퇴보하는 느낌..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저 시를 읽는 것이 좋았고 시에 미쳐있었던 그녀는

항상 시를 읽고 시를 썼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자신의 시집을 출판하게되었고 베스트셀러에 등극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일생동안 천번을 넘어진다지요.. 아프고 힘들어도 다시 일어설때마다 생기는

지혜나 통찰력으로 삶은 더욱 빛나 열렬히 살고싶어진다고 합니다.

지금 내가 조금 힘들다고 느껴지는 이 것은 아무것도 아니란 것이겠지요..

앞으로도 더 힘든 일이 많이 남아있으니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생각하고 툴툴 털고

일어난다면 마음 고생하는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으니 성공으로 다가가는 시간이 더

단축되는 것이 아닐까요?

저자는 말합니다. 서른살을 잘 보내야 그 다음의 인생이 잘 풀린다고..

하랑천사는 서른살.. 과연 무엇을 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딱히 생산적인 활동을 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저자는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포기를 하지말고 용기를 잃어버리지말라고..

무엇 한가지에 미쳐도 보고, 과감하게 도전도해보라고..

서른이라는 나이는 결코 도전하기에 주저할 나이가 아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여자 나이 서른,,, 겁도나고 주변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지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마음대로 하기에는 어렵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실패에 대한 불안감도 무시하지못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하랑천사 역시 도전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도서..

꼭 서른이라는 숫자에 맞춰진 나이가 아니라 우리의 감성이 서른살로 돌아가게 해주는

도서가 아닌가싶습니다.

젊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또래 사람들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젊다는 것!!

우리 또한 나이가 한살 더 먹었으니까라는 생각으로 세상에 쉽게 굴복하지않고 과감하게

나를 위해 시간을 소비해보는건 어떨까요..

가끔씩은 나를 만나는 시간도 마련해보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미치도록 몰두도 해보고,,

앞이 보이지않고 외롭더라도 언젠가는 빛을 만날 것입니다.

지금 내가 가고있는 길이 올바른 길인가 의심하지말고 앞으로 가다보면 언젠가는 빛을

발하게 되는 날이 올것같은 생각이 들게해주는 도서가 아닌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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