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이 장례식 도토리숲 시그림책 4
고영미 지음, 김혜원 그림 / 도토리숲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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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가장 슬픈 장례식에 오셨습니다.





📍앞표지의 거북이는 어디로 향하는걸까요?
거북이가 바라보는 곳은 노을지는 모습으로 바뀌는것같은
색감이 하늘에 묻어있어요.
뒷표지는 거북이가 바다를 들어가지 않고 바라만봅니다.
왜 그럴까요? 이 거북이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요?





📍면지에 있는 바다는 우리가 알고있는
평화로운 바닷속 풍경
그리고 보이는 바닷속 풍경에는
가오리에 시선을 빼앗겨 웃음짓다
자세히 보니...바닷속의 색이 너무 어둡습니다.
심지어 바닥에는 쓰레기로 보이는
물체도 있고 물고기 꼬리에 초록실도 있고.....
이 장면만 봐도 마음이 무거운데... 그 옆에 나타난
코에 꽂힌 빨간 막대기, 목에 묶인 끈이 있는 거북이....
거북이는 모래사장으로 올라왔고 이어진 글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 제주 해안에 와 마지막 숨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보여진 거북이 뱃속의 모습....







📍누가 거북이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누구도 생명을 빼앗을 권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장수의 상징 거북이는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먹이가 아닌 쓰레기를 먹고 코에 이물질이 박히고
목과 다리에 끈이 묶여 세상을 놓아버려야만 했습니다.
왜 사람들은 바다를 즐기러 와서 다 버리고 가시나요?
그렇게 귀찮으면 본인들도 바다에 버리지 왜 다시 가져가시나요?

나 하나쯤이야하고 생각하고 한 행동이 모여
말못하는 귀한 동물들이 죽어가는데 아직도
정신못차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뭐 거북이 죽는거 때문에 그러느냐?" 하실 수도 있는데
거북이 뿐만 아니라 이렇게 동물들이 사라지고
생태계가 파괴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린 아이들이
받는다는겁니다!








📍숨을 거두는 그 순간조차 바다가 그리워
바다를 바라보며 눈을 감고 있는 거북이의 그림에
시의 언어로 함축적으로 표현했으나 모든 뜻이 다 읽히는
마음이 숙연해지고 실천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에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 바다는 그리고 지구는 인간들만 존재하는곳이
아닙니다. 동,식물이 모두 함께해야 함께 공존하는 곳임을
어른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하지 않을까요?








📍바다거북이의 불편한 것들을 제거해준
갈매기를 보며 거북이의 마지막을 편안하게 해주어
고맙다 전해보며 거북이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 거북아.... 너무 미안해....
너가 평화롭게 살던 그곳에서
고통만 느끼고 힘들게 떠나가게해서...
하늘나라에 가서는 아프지말고 좋아하는 해파리
맘껏 먹으며 행복하게 지내~ 다시 한 번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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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숲(@acorn_forest_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가슴아픈 이야기에 또 한 번 미안함과 다짐을 했습니다.
귀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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