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첫사랑 단비어린이 문학
백나영 지음, 한수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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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면지까지 이러기예요?
제목도 두근두근
하늘빛에 분홍하트가 그려진 면지!
대비되는 색으로 눈에 띄게 한건가?

벚꽃이 만개했을때 사진찍고 읽어야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가득 담긴 어린이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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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보다 키도 크고
운동 신경도 좋아 체육을 좋아하는
이나에게 어느 날 방과후 야구부 입단 제안이 들어옵니다.

엄마는 "여자가 무슨 야구야?" 라며
대번에 안 된다고 하지만
이나의 마음속에선 야구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자라기 시작하고 엄마와 뚝방길을 산책하던 날,
강변 야구장에서 야구 시합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정확히는 이나와 같은 반 정다노의 슬라이딩을 보고는 야구부에 들어가기로 결심합니다.

야구부에 들어간 이나의 두근두근 첫사랑은
정다노일까요? 야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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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와 정다노 처럼 딱 이맘때만 느끼는
설레임은 그 어떤 사랑보다 가장 순수할꺼예요~
요즘은 아닌가요?😅😅
슬라이딩하는 모습에 더 반했지만
야구에 푹 빠지게 되고
부족한 이나 뒤에서 츤데레처럼 챙기는 다노를 본다면
둘이 서로 관심이 없다고는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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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학이지만 봄바람에 맞물려서 인지
살랑살랑거리는 사랑내음이 독자의 마음을
간질이며 책을 읽게 만드는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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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공통된 관심사
그리고 그들의 감정선까지
마냥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이야기에 후루룩~ 읽어 내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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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제법 많이 내렸던 어제!
더 많은 새싹과 꽃들이 만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쁜 배경을 바라보며 마음 살랑이고 싶은 분!
또는 초등아이를 두신분들이라면
두근두근 첫사랑 도서를 읽어보고 서로의 생활을
공유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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