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춤춰요 라임 그림 동화 36
요안나 쿼.샤리나 마르케즈 지음, 프랜시스 알바레스 그림,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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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받았다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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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좋아하시나요?
코로나가 유행했을 때 목으로 와서
말을 못해 얼마나 답답하던지요😭
저는 찐수다쟁이라서
사람과 말하는걸 너무 좋아해서 더 답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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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답답함도 힘든 시간이 지나고
다시 말할 수 있음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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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데
그 중 조용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용하다 못해 음소거 수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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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의 아름답고 너무 예쁜
손으로 추는 춤을 표현한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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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손으로춤춰요
✏️ 글 #요안나쿼_샤리나마르케즈
🎨 그림 #프랜시스알바레스
✍️ 옮김 #양병헌
📖 출판 #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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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앞집에 이사온 마이네 가족
주인공 샘은 마이와 길에서 만났고,
3번째 만나는 날은 같이 놀기로 했지만
서로 다른 놀이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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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은 어떻게 하였을까요?
나라면 어떻게 하였을까?
하고 생각의 생각을 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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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인사만 하고 함께 노는건 못했을거예요
샘만큼 용기는 없거든요.

그런데 아이인 샘도 마이와 함께하고 싶어
수어를 배우고 들리지않지만
수어를 알려주는 마이를 보며
언어의 장벽은 높지않고
함께 하는 마음만 있다면 넘을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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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와의 대화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같이 소리를 내며 하는 대화이지만
아이와 대화가 안된다고 생각될때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림책을 통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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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야 소리를 내며 말을 안하고 손으로 한다면 어떨것같아?
🧒 사람들이 잘 모를것같아. 무슨말 하는지
👩 맞아 그렇지. 그때 무슨말 하는지 모르면 마음은 어때?
🧒 답답해.
👩 그럼 답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 (손으로 글자를 씁니다) 이렇게 그리면 될것같아.
소세지라면 소세지 그림을 그려.
그냥 그림만 그려서 사람한테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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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주니는 상형문자처럼 그림을 그려보여준다합니다.
이것도 방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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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마지막에는 수어에 관해 알려주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수어도 사투리가 있다.
과학의 발달로 수어가 줄어들고 있다.
수어도 인권처럼 존중해야한다.
라는 이야기에 신기하고 안타깝고 당연하다 생각들며
수어의 날이 지정되어있음에 이날도 꼭 찾아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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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그신서평단 #초그신 #언어 #수어 #손으로추는춤 #배려 #존중 #소리 #서평단 #그림책육아 #그림책서평 #육아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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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review_cgs
@chogushin_picture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하였습니다.
마음이 예뻐지는 그림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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