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도서.#똥자루#최은순#민승지#뜨인돌어린이.주인공 승억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온가족이 비상입니다!그건 바로 승억이는 엄청난 💩 똥자루를 가졌기 때문이지요.집에서도 똥자루 때문에 변기를 뚫다가 변기가 깨진적이 있었을 정도예요.그런데 가족들은 모두 괜찮다하고 승억이 자신만 걱정이 한가득 이었어요.오죽하면 학교에 간 첫 날부터 화장실에서 기도를 드렸을까요?그렇게 학교생활이 시작이 되고 하교 후 같이 태권도를 다니는 친구와 태권도 차를 타고 태권도에 갑니다~태권도장에서 승억이와 친구는 다툼이 생겨서 서로 말도 안하고 사이도 안좋아졌어요.그 후 갑자기 학교에서 친구들이승억이 똥자루와 같은 똥자루를 발견했어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승억이가 그랬다고승억이 똥은 뚫다가 변기가 깨질정도라고 유명하다고소문이 나면서 억울해합니다.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궁금해요.나처럼 큰 똥자루의 주인은 누굴까?하고요.다음날 담임선생님은 그 똥자루의 주인임을 밝히시고똥이 잘 나온다는건 건강한 거라고 칭찬을 해주시고친구들은 승억이에게 사과하고 승억이는 자신의 똥자루를 자랑스럽게 느끼게됩니다......이 책을 읽으며✔️ 선생님의 배려동요하지 않으시고 고장이라고 써있었는데 사용한 사람이 잘못인거지~ 거인이 다녀갔나보다~~라고 아이들의 관심사를 살짝 돌리셨어요!저도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이런 생각의 유연성과상황을 다루는 스킬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 공감이야기는 💩으로 시작했지만더럽고 부끄럽게만 생각했던 생리 현상을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여기고, 승억이와 같은 고민을 가진 어린이는 나만 이런 걱정을 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도 느낄 수 있을것같습니다.✔️ 바르고 고운말 작가의 말 에서 나온 서로를 배려하고 고운 말을 건네는 점에 대해서도 기억해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신거보면 아마도 아이들의 거친 말 보다는 상황에 맞는배려하는 고운말을 사용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음을저도 깊이 느껴봅니다.✔️ 마음회복하기서로 다투지만 화해하며 기분 나빴던 감정은 털고다시 친구들과 더 돈독하게 지내는 용기!책을 마지막까지 읽는다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현장에 있으며 예비초등생을 가르치다보니 더욱 상황이 와닿고부모님들께 #초등입학전에 꼭 같이 읽어 보시라고하고 권하고 싶은 도서였습니다.